이제 해외 로밍 이용하시면 매일 3분씩 해외 음성 로밍 통화가 무료! SK텔레콤(이하 SKT)이 로밍 요금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합니다. 요금폭탄 걱정 없는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가 그 주인공인데요. ‘자동안심 T로밍’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23일부터 SKT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음성 요금 대폭 인하! 매일 3분 무료 통화에 30분 내 통화 1만 원

이제 SKT 음성 로밍을 이용하는 분들은 해외에서 매일 3분씩 무료로 통화(수•발신, 음성/영상/HD Voice 포함)할 수 있습니다. 무료 음성 로밍 서비스는 국내 최초인데요. 음성 로밍이 가능한 해외 국가들의 평균 요금을 적용해 환산하면 하루 약 4,110원의 혜택을 받는 셈입니다. 특히 SKT 해외 이용 고객 가운데 약 80%가 음성 로밍을 하루 3분 이내로 사용하고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될 전망입니다.

게다가 음성 로밍 이용 시 하루에 30분까지는 1만 원만 정액으로 내면 됩니다. SKT 고객 가운데 약 98%가 음성 로밍을 하루 30분 이내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30분을 이용하면 기존에 약 41,100원의 요금을 내야 했지만, 이제는 1만 원만 내면 그만입니다. 참고로 30분 초과 이용 시에는 나라별 요율을 적용합니다.

음성 로밍 서비스에 초당 과금 체계도 적용합니다. 음성 로밍을 1분 30초 동안 이용하면, 기존의 분당 과금 체계에서는 2분에 해당하는 요금을 내야 했는데요. 앞으로는 1분 30초 사용에 대한 요금만 내면 됩니다.

하루 데이터 상한 5,000원으로 맘 편히 사용!

별도로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 해외에서 일부 앱을 무심코 업데이트하다가 비싼 요금을 내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SKT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먼저, 데이터 로밍 요금을 기존 1MB당 4,506원(패킷당 2.2원)에서 563원(패킷당 0.275원)으로 87.5% 인하했습니다. 여기에 일 데이터 상한도 기존 22,000원에서 5,000원으로 낮춰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설계했습니다. 5,000원 상한은 약 9MB의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수준인데요. 데이터 초과 시 추가 과금 없이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메신저로 문자 대화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새 로밍 서비스,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없을까?

음성,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잘 선택하면 좀 더 저렴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데이터를 주로 쓰고 음성 로밍은 하루 3분이면 충분하다면 데이터 로밍 요금제인 아시아패스와 원패스가 유리합니다. 저렴한 데이터 요금은 물론, 매일 3분 무료, 일 30분 1만 원 과금, 초당 과금 등 새로운 음성 로밍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정제도 개선에 이어 로밍요금제의 파격 변신까지 고객을 위한 SKT의 혁신이 돋보이는데요. SKT는 고객을 향한 진정성 있는 혁신을 계속 진행한다고 하니, 앞으로 어떤 변화를 선보일지 꼭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