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가 주최하는 ATDC 2018이 5월 3일 개최됐습니다
5G 네트워크 기술부터 IoT∙5G∙AI 트렌드를 비롯해 지금 가장 앞선 기술력까지 총망라한 컨퍼런스가 우리나라에서 열렸다니,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SK텔레콤(이하 SKT)이 주최하는 ATDC 2018(ALL THINGS DATA CONFERENCE 2018)이 5월 3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습니다. 사람과 사물 그리고 환경이 서로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세상에서 우리 생활과 기업의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지, 그리고 5G가 불러올 변화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관한 통찰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컨퍼런스가 기업 T world 홈페이지(b2b.tworld.co.kr)에서 생중계돼,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분들도 온라인으로 ATDC 2018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까지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정보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ATDC 2018에선 IoT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ATDC는 SKT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컨퍼런스입니다. IoT∙5G∙AI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개발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SKT와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 및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ATDC 2018에는 사전 신청자만 2,500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1. SKT MNO 서성원 사장 2. SKT 박진효 ICT기술원장 3. SKT IoT/Data 허일규 사업부장
먼저 SKT MNO 서성원 사장의 소개말 <Connect. Enable. Transform>로 컨퍼런스의 포문이 열렸습니다. 서성원 사장은 SKT의 New ICT가 실현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소개했죠. 뒤이어 SKT 박진효 ICT기술원장은<5G로 새롭게 정의되는 IoT 비즈니스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5G 시대에 진화하는 통신과 ICT기술로 촉발되는 비즈니스의 혁신에 변화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세 번째로 SKT IoT/Data 허일규 사업부장의 진행과 더불어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AI x Data’에 대한 3가지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오간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인공지능, 자율주행, 그리고 스마트 시티
▲ SKT AI리서치 김윤 센터장
먼저 SKT AI리서치 김윤 센터장이 <AI x DATA>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습니다. 김윤 센터장은 애플에서 음성인식 개발 팀장과 홈팟(HomePod)의 시리(SIRI) 개발 총괄을 역임했으며,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손꼽힙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발표했습니다. 지금의 인공지능은 ‘Data-Driven, Narrow AI’ 단계이며, 앞으로는 ‘General AI’를 거쳐 ‘Super-Human AI’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글로벌 초정밀 지도 기업 히어(Here)의 산자이 수드(Sanjay Sood) 부사장
뒤이어, 컨퍼런스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자율주행’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초정밀 지도 기업 히어(Here)의 산자이 수드(Sanjay Sood) 부사장이 연사로 나섰기 때문이죠. 히어는 세계 200여 나라에 내비게이션과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SKT와 히어는 ‘5G 자율주행·스마트 시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HD맵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에선 자율주행차용 HD맵 솔루션과 SKT와의 협력, 글로벌 확대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 시티 특별위원장 김갑성 연세대 교수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 시티 특별위원장인 김갑성 연세대 교수는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정부 정책과 우수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 수단 등 사회 인프라 및 ICT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 촬영 중인 관람객
객석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무대를 촬영하거나 노트하는 등,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렌디한 ICT 정보를 나누는 6가지 트랙별 세미나
▲ 1. 스마트 시티 세미나 2. 자율주행 세미나, 3. 마케팅 데이터 세미나 4. 팩토리 데이터 세미나 5. 보안 세미나 6. 스마트 리빙 세미나
이번에는 평소엔 접하기 어려운 깊은 정보들을 원하는대로 골라 들을 수 있는 ‘트랙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스마트 시티(Smart City), 자율주행(Vehicle), 마케팅 데이터(Marketing Data), 팩토리 데이터(Factory Data), 보안(Security&Surveillance), 스마트 리빙(Home, Healthcare, Blockchain)까지 총 6개 트랙별 세미나가 오후 3시 20분부터 5시 20분까지 공간 6곳에서 나뉘어 열렸습니다. 각 분야의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다른 곳에서는 듣기 어려운 ICT에 관한 트렌디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ATDC 2018을 함께 둘러보셨습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보신 분들이라면, T world 홈페이지에서 5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 후기를 등록하고 선물을 받아가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