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content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T맵 택시, 직접 타봤습니다

해가 떨어지면 네온사인 불빛으로 더욱 반짝이는 금요일 서울의 밤거리! 하지만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밤늦게 혼자 택시를 잡고 타기엔 위험한 구석이 많죠. 도로에서 애타게 손을 흔들어도 15분~20분이 지나도록 택시가 안 잡히기 일쑤인 데다가, 저멀리서 서로 싸우는 취객들을 바라보면 흉흉한 도시괴담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막차가 끊겼다면 더욱 막막해집니다. 이런 날 밤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고픈 분들이라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택시 이동 경로를 라이브로 공유할 수 있는 ‘T맵 택시’를 소개해드릴게요. 저도 아주 유용하게 써봤답니다.

금요일 오후 4시 55분부터 이 순간만을 기다려 온 직장인 에디터. 째깍째깍 시계를 바라보며 자유의 몸이 되기만을 기다라다가 저녁 홍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고독한 미식가처럼 후미진 이자카야에 들어가서 닭염통 구이를 시켜 레몬을 촵촵 뿌려볼까 해요. 맛있는 안주에는 술이 빠질 수 없겠죠. 한 잔 두 잔 술술 들어가는 하이볼에, 한 시간 두 시간 소리없이 흘러가고…!

자리에서 일어났더니 새벽 1시 반. 거리의 택시들은 ‘예약’ 표시등을 켜놓은 채 제곁을 슝슝 지나쳐 갑니다. 이제 T맵 택시를 부를 차례네요! SKT를 쓰시지 않더라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죠. T맵 택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도착지를 입력해보세요.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T맵 택시

도착지를 입력하면 T맵 택시는 제 근처 가까이의 택시를 찾아줍니다. 가까이에 없을 경우엔 좀 더 넓은 반경에서 택시를 찾아주죠.

 

택시 기사님이 제가 서 있는 곳 앞으로 오신다는 문구가 보이네요! 차량 번호와 기사님의 성함, 그리고 차종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착지를 입력한 지 3분만에 택시가 도착했습니다. 새벽 1시 30분쯤이라는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출을 취소할 틈도 없이 빨리 도착했어요. 물론 도로 사정이나 현 위치에 따라 택시가 도착하는 시간은 다르겠지만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심귀가 Live 서비스로 보다 안전하게!

안전하게 들어가고 싶고 내 현 위치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싶다면 ‘안심귀가 Live’ 서비스를 사용해 보세요. 저도 안심귀가 Live를 눌러 집에서 저를 기다릴 남동생에게 제 위치를 공유했습니다.

이렇게 카톡으로 저의 위치를 공유했는데요. T맵 택시에 따르면 저는 1시 51분에 도착 예정이라는군요!

동생이 보내온 캡처 화면입니다. 제가 타고 있는 택시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ㅋ안심했다고 하네요.

또한, 택시는 도로 사정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요금이 더 나올 수도 있는데요. 국민 내비게이션으로 불리는 T맵의 교통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정확한 도착시간과 예상요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빠르고 안전한 T맵 택시 덕분에 즐거운 금요일 밤을 보냈네요! 홍대, 합정, 상수동, 이태원. 이젠 어디에서든 원하는 시간까지 마음껏 즐겨보려고요. 그럼 T맵 택시, 다음주 금요일에 또 만나자! 여러분도 꼭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