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필수가전이 되어버린 공기청정기! 하지만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를 부추길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공기청정기로 전기 사용량이 늘면, 자연스레 공기를 오염시키는 발전소가 늘어나게 되죠. ‘십년후연구소’는 다가올 십년 후의 환경도 지킬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만들었습니다.
월 185원이면 내 방 미세먼지 걱정 끝
▲ 은하수 공기청정기
십년후연구소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입니다. 기후 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십년후연구소에 모였습니다. 십년후연구소는 2005년 개설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죠. 요즘에는 미세먼지 문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십년후연구소가 개발한 공기청정기의 이름은 ‘은하수’입니다. 밤하늘에 은하수를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붙인 이름이죠. 은하수 공기청정기는 전기 사용은 줄이고 성능은 대폭 늘였습니다. 월 185원의 전기료로 1시간에 5~6평 정도의 공기를 무난히 정화할 수 있습니다.
필터 역시 짧게는 1년, 길게는 1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명이 다하면 시중 공기청정기 필터에 팬을 올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DIY 키트라서 공기청정기 한 대를 만드는데 드는 시간은 10~20분! 가성비 끝판왕에 지구까지 보호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죠.
에너지 소외계층도 배려하는 공기청정기
▲ 은하수 공기청정기 제작 워크샵
십년후연구소는 은하수 공기청정기를 함께 만드는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80여 차례 진행됐을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유명 브랜드 공기청정기 1대 값으로 여러 대의 은하수 공기청정기를 만들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가 자욱한 요즘, 비싼 공기청정기를 쓰지 못하는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죠.
십년후연구소는 올해 SK 구성원들과 함께 ‘DIY 공기청정기 제작’ 프로보노 활동도 진행합니다. 이날 제작된 공기청정기는 에너지 빈곤층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죠. 송성희 대표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하는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십년후연구소의 포부를 밝혔는데요. 십 년 후 미래를 생각하는 십년후연구소의 활동을 앞으로도 쭉 응원할게요!
*이 콘텐츠는 SK프로보노(www.skprobono.com)에 게재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