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못 할 거라는 생각이 단 1분도 들지 않았어요!”
이번 시즌 내내 SKT T1을 지켜본 롤 팬들은 확신했습니다. 시즌 초반 5연패 부진을 딛고 파죽지세 9연승에 이어 결국 우승까지! 이번 시즌 기적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은 SKT T1이었습니다. 지난 8월 31일, SKT T1(이하 SKT)이 그리핀을 잡고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서머 스플릿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SKT T1은 통산 8번째 LCK 우승을 달성했는데요. 롤 팬들의 뜨거웠던 함성으로 가득 찼던 2019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컵을 쥐다!
결승전이 열리는 이곳은 고려대 화정체육관! 경기는 4시부터 시작이지만, 정오부터 기대감에 부푼 사람들로 경기장 앞은 북적였습니다. SKT T1 선수들을 응원하는 플랜카드를 만드느라 분주한 팬클럽을 비롯해 페이커를 만나러 중국에서 날아온 외국인 팬까지, 결승전을 앞두고 모두가 설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드디어 롤 최강팀을 가릴 결승전이 시작됐습니다. SKT T1은 이번 리그에서 막판 스퍼트를 제대로 보여줬는데요. 리그 초반에는 조금 부진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압도적인 연승으로 결승전까지 왔습니다. 정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던 그리핀과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목이 터질 듯한 환호성만큼 한껏 부풀어 오른 팬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 9, 8…. 1, 0! 결승전 시작합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2019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시작! 귀중한 첫 승의 주인공은 SKT가 차지했습니다. SKT는 첫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킬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쉽게 이끌었는데요. 특히 ‘클리드’ 김태민의 공격 타이밍을 재는 예리한 판단력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이어 2세트에서도 SKT의 탑 라이너인 ‘칸’ 김동하의 뚝심 있는 운영력으로 승리를 얻어냈죠. 어떤 상황에서도 물 흐르듯 대처하는 SKT T1의 팀워크에 경기 중간중간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에 환호하는 SKT T1 팬들의 함성, 들리시나요?
SKT가 2승을 따낸 상황에서 3세트는 그리핀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그리핀의 정글러 ‘타잔’ 이승용이 SKT T1 팀을 공격적으로 흔들었는데요. 상대 탑을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SKT의 탑과 정글을 무력화시키면서 1승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SKT의 폭발적인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마지막 4세트에서 SKT는 경기 시작 10여 분만에 무려 10킬을 따냈습니다. 페이커부터 에포트까지 모든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뽐내면서, 연이은 교전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죠. 결국 SKT가 그리핀을 3:1로 꺾고, 2019 LCK 서머 스플릿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SKT는 통산 8번째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데요. 이번 우승 트로피는 정재식 조각가가 현장에서 직접 우승팀 이름을 각인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이번 LCK 우승의 기세를 이어서 유럽에서 열리는 롤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답니다. SKT T1의 열렬한 팬이라면 롤드컵까지 걸어갈 꽃길을 쭉 응원해주세요!
롤 결승전과 함께 즐기는 짜릿한 5GX 체험
한편 경기장 바깥에선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5G 체험을 제공하는 SKT 5GX 체험존이 마련됐는데요. 마치 LoL의 대표적인 전장 소환사의 협곡에 직접 들어가 경기를 보는 듯한 ‘VR리플레이’를 비롯해, 내가 원하는 선수 화면만 볼 수 있는 새로운 관람 체험 ‘옥수수 5GX 멀티뷰’, 거대 AR 동물원을 만날 수 있는 ‘Jump AR‘ 등, SKT만의 차별화된 5GX 서비스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SKT가 출시한 초시대의 VR · AR 앱 Jump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꼬옥 눌러주세요!
지금까지 2019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현장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SKT T1은 이번 플레이오프 우승에 이어, 롤드컵이라 불리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에도 참가하는데요. SKT T1이 세계 무대에서도 롤 최강팀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도 꼭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