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밖 행성을 향한 인간의 호기심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행성보다도 화성을 탐험하고자 하는 인간의 큰 욕망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마도 화성이 태양계 안에서 지구와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갖춘 행성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화성을 직접 탐험하는 욕망을 언젠간 실현할 수 있을까요? 드라마 <더 퍼스트>는 화성을 탐사하려는 인간의 실패와 끝없는 시도를 다룬 작품입니다.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의 각본을 쓴 작가 보 윌리보가 <더 퍼스트>의 각본을 써 화제를 모았는데요. 배우 숀 펜은 인류 최초로 화성 탐사에 도전하는 우주비행사를 열연합니다. 오로지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 <더 퍼스트>,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지금 우리 팀보다 좋은 팀은 없을걸.”
이들은 화성으로 향하는 나사(NASA, 미국 항공우주국) 우주비행사입니다. 2년 반 동안 화성을 탐험하는 미션을 받았죠. 어려운 미션인 만큼 각 분야 최고 중의 최고만 모였습니다. 이제 막 지구를 떠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과연 화성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요? 앞으로 인류는 화성에서 집을 짓거나 벼를 심을 수 있게 될까요?
톰(숀 펜)은 지휘관입니다.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비행사들을 직접 추려내고 최고로 키워냈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떠나는 비행사들을 지켜보는 톰. 아마도 귀한 자식을 멀리 보내는 마음일 것입니다.
우주비행사들은 농담으로 긴장을 풀어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휘관 톰과 통화하며 다시 한번 팀워크를 다지는데요.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만큼, 어떤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게 될지 궁금해져요.
온 세계가 이 역사적인 비행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주비행사의 가족들도 기대에 가득 찬 얼굴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네요.
드디어 출발! 이들은 화성 땅을 밟는 최초의 인간이 될 것입니다.
“펑!” 갑자기 하늘에선 믿기지 않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출발 전까지도 아무런 문제 없던 발사체가 폭발하고 만 것이죠. 오랜 기간 고된 화성 탐사 훈련을 이겨낸 우주비행사 5명은 현장에서 모두 숨졌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과 남은 가족의 충격은 더욱 심해져만 가고, 인류의 화성 탐사를 철회하자는 회의적인 이야기만이 난무합니다. 화성 탐사 임무를 재개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 톰, 그는 과연 수많은 어려움을 넘어 인류 최초로 화성 땅을 밟게 될까요? 남은 사람들의 슬픔과 인물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수작, <더 퍼스트>를 보고 싶다면 지금 웨이브에서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