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예요.”

코로나 여파로 중소기업 인력 시장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회사를 알릴 각종 박람회가 씨가 마르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죠. 그 가운데 SKT가 중소 협력사를 위한 ‘비대면 채용 박람회’를 열어 화제입니다. 예상보다 5배 많은 기업이 신청하는 등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SKT가 공들여 준비한 ‘비대면 채용 박람회’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홍보·언택트 솔루션·온라인 교육까지 빵빵한 지원

SKT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채용 포털 ‘사람인’ 메인 화면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오픈하고 협력사 인재 채용을 지원합니다. 참가하는 협력사는 5G·AI 분야 강소기업 47개 사입니다. 업종은 전기 통신업,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서비스업 등입니다. 모집 직군은 연구·개발, 경영 지원, 현장 지원 등으로 다양합니다.

취업 준비생들은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에서 기업 정보, 모집 요강, 채용 담당자의 질의응답 등 각종 정보를 상세히 볼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SKT는 각 회사 소개 브로슈어를 직접 제작해 주었습니다. 홍보용 배너 광고비를 역시 전액 지원하며 협력사 부담을 크게 덜어 주었습니다.

SKT는 솔루션도 아낌없이 지원하는데요. 참여 기업에 ‘비대면 채용’을 지원하고, ‘언택트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SK동반성장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직무 및 ICT 교육도 온라인으로 무상 제공할 계획입니다.

협력사가 원하는 지원책에 집중

‘비대면 채용 박람회’는 SKT가 협력사 지원책을 찾는 과정에서 기획되었습니다. SKT는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약 80회 넘게 협력사 의견을 들었는데요. 많은 기업으로부터 ‘인력 채용과 회사 홍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들은 SKT는 무려 3개월에 걸쳐 채용 박람회를 준비했습니다. 동반성장에 관한 SKT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죠.

안정열 SK텔레콤 SCM1그룹장은 이번 박람회를 선보이며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해야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KT는 협력사를 위한 여러 지원책[관련기사]을 펼치고 있는데요. 상반기에는 1,100억 원 규모의 상생안을 마련해 시행했습니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위기에 처한 협력사에 긴급 자금을 대출해 주는 등 코로나 위기 지원에도 힘쓰는 중입니다.

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훈풍이 붙어옵니다. ‘SKT 비대면 채용 박람회’는 중소기업 인력난에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부디 이번 박람회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취업률도 끌어올리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 참여 기업
그로윈, 네오넥스소프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더와이즈, 더페이스디자인, 동아일렉콤, 디자인그룹 아모, 라이트브레인, 모비젠, 베이넥스, 벨루션네트웍스, 비디, 비스텔, 사이버텔브릿지, 씨아이솔루션, 씨앤토트플러스, 아이센트, 아이엔소프트, 안넷, 알체라, 에스피테크놀러지, 에이스테크놀로지, 에치에프알, 엘케이테크넷, 엠큐닉, 오티씨테크놀로지, 와이드넷엔지니어링, 와이즈스톤, 우리보안, 우일정보기술, 유더블유에스, 유라이크코리아, 이노와이어리스, 이노테크놀로지, 이모션글로벌, 이스턴네트웍스, 인포마크, 지컴네트웍스, 컴즈, 콘텔라, 콤위즈, 테스트이앤씨, 티벨, 티아이스퀘어, 파인원커뮤니케이션즈, 픽스트리, 휴버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