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content

중국 3G 통신기술 협력 본격화

– 지난 2월 중국 내 TD-SCDMA연합서비스 개발센터 설립에 이어 10일 한국내 TD-SCDMA Test-bed구축 완료
– 중국 원자바오 국무원 총리, 정통부 노준형 장관 및 SK최태원 회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 300여명 TD-SCDMA Test-bed 개통식 참석
– 중국 내 3G 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국내 IT업계의 동반진출 기회 확대 예상
– 향후 해외 공동진출을 통한 양국간 협력기반 확대 기대

SK텔레콤이 중국 3G 통신 기술 협력 본격화로 한중 양국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10일 분당 소재 SK텔레콤 Access연구원에서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 정보통신부 노준형 장관 및 SK 최태원 회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TD-SCDMA Test-bed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내TD-SCDMA Test-bed구축은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 중국 국가발전개혁 위원회(이하 발개위)와 TD-SCDMA 개발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한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올해 2월 중국 북경에서의 TD-SCDMA 연합개발센터 설립에 이은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번 TD-SCDMA Test-Bed 구축이 중국 내 설립된 연합서비스 개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중국 내 3G 서비스 활성화와 TD-SCDMA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간 상호 협력의 모델로도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의 전망치를 인용, 향후 4년간 중국의 3G 관련 투자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되어 단말기, 콘텐츠, 장비 등 국내 IT업계 전반에 걸친 동반진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CDMA, WCDMA 및 TD-SCDMA 등 중국 정부가 추진하 고 있는 모든 3세대 통신기술에 대한 운영노하우 및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중국 통신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TD-SCDMA가 세계적인 기술로 발전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해 11월 중국 5개 도시(북경, 상해, 보정, 청도, 하문)에 TD-SCDMA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천진, 진황도, 심양, 광주, 심천 등 5개 도시에 추가적으로 네트워크를 설치하여 총 10개 도시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날 TD-SCDMA Test-bed를 개통함에 따라 향후 ▶네트워크 구축 및 망 연동 시험 ▶서버 및 단말 플랫폼 기능 테스트 ▶3G 멀티미디어 및 컨버전스 서비스 개발 등 앞으로 상용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개선하는 핵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북경의 연합서비스개발센터와 유기적 연동을 통해 TD-SCDMA상용화를 촉진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통식 행사에 참석한 SK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TD-SCDMA 관련 협력은 양국의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 능력과 네트워크 운영 경험이 앞으로 세계적인 기술로 발전할 TD-SCDMA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여기서 나온 성과는 중국 전체의 정보통신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TD-SCDMA 개통식은 그간 첨단 통신 기술력 증진을 위한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상호 결합되어 이루어낸 첫 번째 결실”이라며, “향후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양국 협력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29일 중국 발개위와 TD-SCDMA 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통신 산업 분야에서 한중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협력모델 구축 및 이를 통해 얻게 되는 다양한 성과를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활용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SK텔레콤은 발개위와의 기술협력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월 6일 북경 현지에 ’TD-SCDMA 연합서비스개발센터’를 설립하고 망운영 기술, 3G 서비스, 단말 플랫폼 등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해 왔으며 계속해서 3G 후속기술 및 4G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 외에도 지난해 차이나유니콤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싸이월드 차이나 설립(2007년 2월) 및 중국 현지 지주회사 설립 추진 등 장기간에 걸쳐 중국 내 사업자 및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중국 통신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이번 TD-SCDMA Test-bed 는 해외에서 구축된 최초의 시험망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중인 자국 산업의 해외 진출에 모범 사례로 꼽힌다” 며 “향후 차세대 통신기술 발전을 통한 글로벌 진출 모색 등 양국의 기술 리더십 및 협력기반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CONTACTS

SK텔레콤 PR실
카카오 채널 안내
SK텔레콤 뉴스룸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고
SK텔레콤 소식을 쉽고 빠르게 만나보세요.
추가하기

이 콘텐츠가 SK텔레콤을 이해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요?

답변 선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