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006년 1분기 주요실적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분기 매출액은 영업일수의 감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서 전분기 대비 3.3% 감소하였으나, 전년동기 대비하여 CID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및 MOU 증가에 따른 통화료와 무선인터넷 매출의 호조로 인해 5.3% 증가한 2조 5,403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무선인터넷 매출은 6,632억원이며 이는 다양한 데이터 정액요금제 도입 효과 확대, Melon, Mobile Cyworld와 같은 인기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이외에도 신규 매출원의 발굴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1.1% 증가하였고, 계절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동일한 매출을 달성하면서, 접속료 제외 매출 대비 28.7%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케팅 비용은 4,402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5.1%와 1.0%가 증가하여 매출 대비 17.3%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직은 단말기 보조금 시행 초기라 시장경쟁에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기존의 Market Leadership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효율적 마케팅 비용 집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영업이익은 6,679억원으로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8.7% 상승하였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감가상각비와 대손상각 비용 등의 감소로 인해 2.0%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금 분기 실시된 퇴직금제도의 변경 등으로 인한 일회성 영업외 비용의 증가로 인해서 전년 동기 대비 8.5% 및 전분기 대비 24.7% 감소한 3,372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EBITDA 는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하였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8.2% 감소한 1조 290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은 시장의 최근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Global 사업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국 MVNO 사업은 유통망 구축, 서비스 및 단말기 개발 등을 완료하고 5월부터 미 전역에 걸친 본격적인 Marketing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Vietnam의 S-Telecom은 새로운 요금제 출시 등 마케팅 경쟁력 제고에 힘입어 가입자 수가 급증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국내에서의 경험을 해외사업에 성공적으로 전이함으로써 Global 사업에서 기업가치 제고의 기반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위성 DMB 사업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 초부터 시작된 지상파 DMB의 상용화에도 불구하고, 위성DMB는 50만 고객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온국민의 관심을 모았던 WBC 중계를 통해 위성 DMB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스포츠 독점 중계 등과 같은 TU미디어 만의 특화 Contents를 개발하고 현재 보유한 Channel의 확대/개편 등을 통해서 금년도 목표인 120만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HSDPA 망구축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HSDPA도 이미 구축이 완료된 25개시를 기반으로 한 상용화를 5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84개시에 대한 망구축을 단계적으로 완료해 나아갈 것입니다. 당사는 이를 통해 HSDPA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고 차세대 Network 경쟁에서의 Leadership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사주 매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연초에 약속 드린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시장상황 및 당사의 주가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관점에서 실행 시기에 관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저희 SK텔레콤의 모든 임직원은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본연의 Market Leadership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 달성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며 변함없이 SK텔레콤을 지원해 주신 투자자 및 Analyst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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