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바이스간의 컨버전스를 넘어 이제는 유ㆍ무형의 상품간 컨버전스로…
– 교통정보 이용고객에게 운전자 보험을, 여성용 콘텐츠 이용 고객에게 여성용 잡지 제공
SK텔레콤은 고객층이 유사한 타 산업군과 제휴하여, 무선인터넷 콘텐츠와 보험, 잡지 등이 결합된 컨버전스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성용 잡지를 제공하는 `핑크다이어리` 서비스
SK텔레콤은 고객층이 유사한 타 산업군과 제휴하여,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보험서비스, 잡지 무료구독권 등과 결합한 컨버전스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컨버전스의 유형이 디바이스간의 복합상품(예, 휴대폰+RFID 리더기)의 구성으로 신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면, 무선인터넷 콘텐츠와 보험, 잡지 상품의 결합은 동일한 고객층을 겨냥한 컨버전스 마케팅의 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컨버전스 마케팅의 첫번째 상품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도로교통 플러스’ 서비스이다.
’도로교통 플러스’는 자동차를 타고 운전하면서 알고 싶은 모든 도로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고속도로, 국도의 소통상황이나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의 주요도로의 소통상황을 이미지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어떤 길을 이용해야 할지 쉽게 결정할 수 있다. 목적지까지의 빠른 경로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는 물론 주변의 교통상황을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내 주변 교통정보도 인기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도로교통 플러스’는 건당 300원씩 유료로 사용하던 교통실시간 방송을 무료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속도로와 국도의 주요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실시간 영상을 핸드폰을 통해 볼 수 있다.
’도로교통 플러스’의 월정액 요금은 3,500원이며 월정액 가입자에 대해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주는 운전자보험(메리츠화재)을 월정액 가입되어 있는 기간동안 계속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NATE접속>7.친구찾기/교통/길안내>빠른길 도로교통>’한국 도로공사 교통정보’의 ’이벤트 메뉴’를 통해 ’도로교통 플러스’ 정액제에 가입하면 된다.
컨버전스 마케팅의 두번째 상품은 11월 6일 출시된 ’핑크 다이어리’ 서비스이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을 위한 서비스로 생리리듬, 바이오리듬, 운세, 날씨 등 매일 다채롭게 제공되는 콘텐츠를 캘린더형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 테마별로 구성한 월정액 서비스 이다.
첫번째 메뉴인 ’타이밍 다이어리’에서는 여성전용 7가지 생리리듬과 컨디션 정보를 다이어리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세 다이어리’에서는 금전/연애/건강/희망 등의 일일 운세 정보를 백분율로 환산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바이오 리듬’, ’날씨’, ’클리닉’ 등 자신의 컨디션에 관련된 정보와 생활정보를 다이어리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써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서비스의 주 타겟층인 여성들이 즐겨보는 여성 월간지를 구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즉 월 정액 4,900원의 ’핑크 다이어리’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한 기간 동안 매월 여성잡지(앙앙, 까사리빙 중 택일)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모바일로 각종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 있어서도 매월 여성잡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판매채널을 모바일까지 확대함으로써 잡지 산업의 수익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으로, 이동통신 산업과 타 산업이 Win-Win할 수 있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987*5 +nate’ 또는 NATE접속>8.운세학습생활예매>8.임신/피임/다이어트>7.핑크다이어리에 접속하여 ’9.안내’ 메뉴를 통해 정액제에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 비즈니스 부문장 배준동 상무는 “앞으로도 보험사, 잡지사 등 타 산업군과 연계한 다양한 컨버전스 형태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무선인터넷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보다 색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타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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