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2005년 중점 경영 방침 밝혀
– WCDMA 및 위성DMB 등 국내 신규서비스에서 80만, 해외에서 누적 가입자 50만 돌파로 가입자 기반 확보
– WIPI 플랫폼 국제화 적극 추진을 통해 국내 관련 업계와의 동반 진출 기회 확대 모색
3월 22일(화) 12시 프라자호텔 4층 난초홀에서 진행된 정보통신부 출입기자 대상 CEO 간담회에 참석한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SK텔레콤은 22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2005년은 그간 추진해온 新성장동력 사업 및 해외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사장 취임 이후 지난 1년간은 SK텔레콤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였다”고 밝히면서, “『미국 이동전화 사업 진출』, 『중국 CDMA 단말기 생산 라이센스 획득』, 『위성DMB/와이브로(WiBro) 사업권 획득』 및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新성장동력 사업의 본격적 론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 1월 국내 최초로 ’외부감사인 상시 감사체제’를 도입한데 이어, 3월 11일 개최된 정기주총를 통해 사외이사 비중을 대폭 확대(사외:사내, 7:4)하였다”고 지난 1년간 SK텔레콤이 보여온 투명경영 추구 사례를 설명하면서, “이제 SK텔레콤의 기업지배구조는 명실상부하게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며 ’투명경영’ㆍ’이사회 중심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올해 경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신규서비스 분야인 WCDMA 및 위성DMB 서비스 분야에서 약 80만의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미국 및 베트남 등 해외에서 누계가입자 50만명 이상을 확보해 국내외에서 가입자 기반이 확대됨으로써 新성장동력 사업 및 해외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김 사장은 WIPI 플랫폼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서 주목을 끌었는데, SK텔레콤측은 이를 위해 OMA(Open Mobile Alliance)/JCP(Java Community Process) 등 관련 표준 기관 및 단체를 통한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측은 WIPI 플랫폼의 국제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국내 표준 기술의 세계화로 관련 국내 업계의 수출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WIPI 관련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떠오른 IT 산업이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의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IT 839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세계시장을 주도할 新성장동력이 속속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며 우리 IT 산업의 미래에 대해 낙관론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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