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망의 변경 없이도 무선용량 최대 2배 증대 기술
– 공동개발, 공동마케팅, 공동투자 등 전략적 협력관계 추진
– 2004년 6월내 칩셋 개발, 2005년초까지 단말기 상용화
SK텔레콤 네트웍연구원장 이주식상무(우)와 미 매그놀리아사 하임하렐사장(좌)이 전략적 제휴에 합의에 서명하고 악수하는 모습
SK텔레콤이 세계적인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가진 美 매그놀리아(Magnolia)사와 10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 네트웍연구원장 이주식(李柱植)상무와 매그놀리아社 하임 하렐(Haim Harel)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사옥에서 열린 제휴식에서 양사는 매그놀리아사가 보유한 무선전송용량 증대를 위한 ‘Diversity기술(DiversityPlus™)’의 상용화는 물론 향후 공동 기술개발,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했다.
‘Diversity기술’은 기존 망의 변경없이 CDMA2000 1X 및 EV-DO 망에서 하향링크(downlink, 기지국에서 휴대전화로 데이터 전달)와 상향링크(uplink, 휴대전화에서 기지국으로 데이터 올림)의 용량을 최대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로, 단말기 상의 칩으로 구현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Diversity 기술 확보로 최근 늘고있는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서비스(특히 화상전화 서비스)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속도 증가 및 후속 기술 공동개발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의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2004년 상반기까지 단말기 칩셋(Chipset)의 개발을 완료하고, 2005년초까지는 상용단말기 개발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네트웍연구원장 이주식상무는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좀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한 벤처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응용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매그놀리아(Magnolia)사는 2001년에 9백만달러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미국 벤처기업으로, RFIC(Radio Frequency Integrated Chip)칩 설계 및 단말기 송수신 Diversity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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