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로 각종 정보검색에서 게임, 오락, 게시판 글싣기, 인터넷 / PC통신 메일보내기 등 다양한 컨텐츠 제공

스피드 011 이동전화 서비스와 멀티미디어 인터넷 PC통신 넷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사장 趙政男)이 인터넷 Contents와 이동전화를 결합시킨 「011 CyberNET(사이버넷)」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011 CyberNET」서비스는 이동전화기로 정보 D/B에 접속, 다운로드 받은 메뉴를 조작하여 원하는 정보를 획득하거나 이동전화기에서 작성한 문장 등을 정보 D/B에 저장시킬 수도 있는 실시간 양방향 정보 검색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최근 대대적으로 SMS(문자메시지서비스) 센터를 증설, 총 4대의 센터 장비로 시작한 「011 CyberNET」은 진일보된 양방향 문자정보 서비스”라고 말하고 “이동전화 사업자들이 현재 제공중인 데이터 전송 및 검색 서비스에서 흔히 발생하는 응답메시지 지연현상을 없앴고 정보검색시 실시간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밝혔다.

「011 CyberNET」서비스는 헌팅 Place(가볼만한 업소 및 이벤트 안내), 스포츠, 영화, 주식, 쇼핑, 쿠폰정보 등 인터넷 콘텐츠로부터 추출된 텍스트 기반의 정보(넷츠고, PC통신 등과 연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넷 메일 보내기, CyberNET 게시판에 글 싣기/읽기 등 네티즌의 눈길을 끄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망라하고 있다.

「011 CyberNET」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휴대폰에 들어있는CyberNET 메뉴를 선택하거나 각 메뉴에 할당된 빠른 접속코드를 누르면 해당 메뉴가 휴대폰 화면에 표시되고 사용자는 마치 PC윈도우에서 메뉴를 클릭하여 작업을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인터넷 메일을 보내거나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등의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011 CyberNET」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별도의 가입절차는 필요없으며 이용요금은 최종 정보 검색 기준으로 건당 45원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CyberNET 기능이 구현되는 단말기를 휴대해야 하는데 4월 12일 이후 출시되는 삼성 SCH-6200 모델을 비롯하여 스피드 011용 신형 단말기에는 「011 CyberNET」서비스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구형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기존 고객은 5월 중에 실시되는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으면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업그레이드 기간에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벨 서비스」(이동전화 벨소리 변경서비스) 기능과 무선데이터 기능도 일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4월 말까지 추가로 SMS 센터를 증설해 네티즌(Phone+Netizen) 신세대를 위한 상품개발과 서비스 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