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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차세대 N/W 기술 통해 데이터 사용 폭증 대비한다

– 세계 최초로 오픈 소스 적용한 개방형 가상화 기술(NFV) 장비 상용망에 시범 적용 개시 … 네트워크 수용량 증대 및 효율성 극대화 나서
– 오는 24일 개막하는 MWC에서 NFV, SDN 등 고객 편의 제고할 각종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선보일 계획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정성. SK텔레콤이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발생 가능한 체감 품질 저하에 대비해, 미래 네트워크 기술 적용에 앞장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데이터 사용량의 폭발적인 증가 추세에 대비해, 망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체감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이하 NFV)’ 솔루션이다. ‘NFV’는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에 IT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는 기술로,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과 장비 제조사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가운데 핵심으로 평가하며 기술 개발에 공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13일 자사 HD보이스(HD Voice) 서비스를 대상으로NFV 기술을 적용했으며, 상용망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도 NFV 기술을 비롯,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등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 ‘오픈플로우’라는 개방형 API를 통해 네트워크의 트래픽 전달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컨트롤러에서 제어/관리하는 기술

‘NFV’를 적용하면, 표준화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가상화해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기지국에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면 자동으로 가용 자원을 고려해 네트워크 자원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트래픽 수용량을 늘려 품질 저하를 막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중소 장비제조사가 참여해 부가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NFV’ 솔루션에 세계 최초로 ‘오픈 소스’ 개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자사의 NFV 기술을 보다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개발 생태계가 폭넓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NFV 장비 도입을 통해 향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장애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선 데이터 트래픽은 작년 5월 기준으로 월 61,525 TB를 기록하며 2012년 5월 32,631 TB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바 있음)

기존에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불꽃축제나 새해 첫날 타종식 등의 상황에 데이터 사용량이 순간적으로 폭증해 통화 연결이나 SMS 전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NFV 기술을 적용하면 트래픽이 급증해도 추가적인 자원 할당을 통해 고객은 원활하게 통화∙SMS∙무선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동통신사는 망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범용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식 만으로 각종 신규 네트워크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망에 도입하거나 제거할 수 있어 고객이 보다 빨리 새롭게 개발되는 네트워크 기술들을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야간이나 휴일의 경우 장비를 저전력 모드로 운영해 장비의 가동이나 냉방 등에 사용되는 전기 소모량과 CO2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산하 NFV 워킹그룹의 표준화 작업에 참여 중이며, 국내에서도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들과의 협업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T오픈랩(T Open Lab)’ 개발자포럼에서 SDN/NFV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NFV 기술의 상용망 시범 적용이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확대 추세에 발맞춰 향후 발생 가능한 서비스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앞으로도 가상화 기술과 지능화 기술 같은 다양한 네트워크 신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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