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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영어 모두 능통…국내 최초 멀티 에이전트 ‘누구 멀티 에이전트’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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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편 A 씨와 미국인 아내 B 씨는 결혼 2년 차 국제 부부다. 한국에서 산 지 1년째인 아내 B 씨는 아직 한국어가 서툴다. 기존에 한국어만 알아듣던 누구 캔들은 남편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누구 멀티 에이전트’가 적용된 누구 캔들을 만나고 두 부부의 일상이 바뀌었다. 이제 아내 B 씨도 누구 캔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해외 콘텐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이 Amazon과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하는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누구 캔들에 ‘Alexa’가 탑재되어 Amazon Alexa와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하며,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AI 에이전트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누구 멀티 에이전트’의 다섯 가지 매력을 SKT 뉴스룸에서 심층 분석한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모두 잘 알아듣고 잘 말해

누구 캔들에 Amazon의 AI 에이전트인 ‘Alexa’를 탑재해 한국어는 물론 영어까지 잘 알아듣고 말하는 ‘누구 멀티 에이전트’가 탄생했다. 한국어 AI 호출어인 ‘아리아’를 부르면 ‘누구’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가, 영어 AI 호출어인 ‘Alexa’를 부르면 ‘Alexa’를 통해 영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SKT는 고객 조사를 통해 고객이 단순히 한국어, 영어로 말하고 답변을 받는 것뿐만이 아니라 영미권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를 그대로 한국에서도 편하게 제공받길 원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점에 착안해 누구는 유저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두 에이전트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 Flo나 팟빵 같은 국내 콘텐츠는 ‘누구’를 통해, ‘TuneIn*’같은 해외 콘텐츠는 ‘Alexa’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TuneIn 포함한 영어 라디오 등 음악 관련 서비스는 추후 오픈 예정)
* TuneIn: 무료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국내 최초 에이전트 ‘NUGU’와 세계 최초 에이전트 ‘Alexa’가 만나다

멀티 에이전트 개발을 위해 국내 최초 에이전트인 ‘누구’와 세계 최초 에이전트인 ‘Alexa’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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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SKT와 아마존은 멀티 에이전트 공동 개발에 대한 합의를 진행했고, 서비스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7월에는 Alexa의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누구 멀티 에이전트를 누구 캔들을 통해 데모 형태로 발표했다. 8월에는 Alexa의 멀티 에이전트 협의체인 VII*에 가입해 개발 방향을 확정하고, 협업을 가속화했다. 10월에는 SKT가 진행한 누구 컨퍼런스에 아마존 알렉사의 VP(Vice president)인 애런 루벤슨(Aaron Rubenson)가 스피커로 참여해 ‘누구’와 ‘Alexa’의 협업 및 향후 비전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드디어 12월 21일, SKT는 국내 최초로 ‘Alexa’가 탑재된 ‘누구 멀티 에이전트’를 상용화했다. Amazon과 협업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의 결실이다. SKT는 앞으로 ‘누구 멀티 에이전트’의 기능 개선 및 서비스 확장을 꾸준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VII(Voice Interoperability Initiative): 아마존의 음성 상호연결 이니셔티브

하나의 디바이스에 두 개의 에이전트가 공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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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멀티 에이전트’는 기존 누구 캔들에 AVS SDK* 및 Alexa word 엔진을 추가해 멀티 에이전트를 구현하고 있다. VII의 철학에 따라 각 에이전트가 별개의 Wake Word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두 개의 에이전트 간 충돌이 나지 않는 것이다. 만약 사용자가 ‘Alexa’를 호출해 서비스를 사용할 때, ‘누구’가 동시에 동작하게 된다면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겪게 될 것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자가 ‘Alexa’를 호출하면 ‘누구’의 Wake Word 엔진을 비활성화하여 충돌을 방지한다. 동시에 Alexa Server로 사용자의 요청을 보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는 형태로 구현하고 있다.
* AVS SDK(Alexa Voice Service SDK): 알렉사 보이스 서비스 개발 지원 도구

이러한 기술을 통해 이제 ‘누구’뿐 아니라 ‘Alexa’와도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영상을 통해 ‘누구 멀티 에이전트’의 매력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LED 색상 차별화로 두 Agent를 직관적으로 구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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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멀티 에이전트’가 탑재된 누구 캔들은 하나의 AI 스피커이지만 독립된 두 개의 AI 에이전트가 구동한다. ‘누구’와 ‘Alexa’ 모두 아이덴티티 컬러가 파란색임에 착안하여, 에이전트가 구동될 때의 LED 색상을 구분해서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누구’는 하늘색, ‘Alexa’는 짙은 파란색으로 LED 색상을 차별화해 현재 어떤 에이전트가 구동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멀티 에이전트로 발전 거듭해 나갈 것

SKT는 국내 최초의 멀티 에이전트이자 국내 최고의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누구 멀티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한 번의 발화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에이전트 전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메인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T는 ‘누구 캔들 SE(NUGU candle SE, 2022년 초 출시 예정)’ 등 ‘누구’ 디바이스에 지속적으로 ‘Alexa’를 탑재해 나갈 계획이다. TMAP, T전화 등 ‘누구’가 적용되어 있는 PoC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멀티 에이전트가 활발하게 쓰일 수 있는 영역을 집중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는 등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초의 음성 인식 AI 스피커로 출발한 SKT의 ‘누구’는 세계 최초의 음성 인식 AI 스피커 ‘Alexa’와 만나 국내 최초의 멀티 에이전트를 선보이게 됐다. 누구 멀티 에이전트는 한국어와 영어를 넘나들며, 더 많은 고객에게 더 새롭고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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