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블로그의 ‘되 살펴보는 주간 ICT 소식’은 알면 좋은 정보나 한 번 더 봐도 좋을 ICT, 테크 관련 소식을 간단히 알려드리는 포스팅인데요, 오늘은 지난 1월 15일 ~ 1월 21일까지의 이슈 사항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애플, iOS 코드에서 Li-Fi 관련 코드 발견
애플 iOS 9.1의 라이브러리 캐시 파일에서 ‘LiFiCapability’라는 글자가 확인 되면서 Li-Fi 지원을 준비하고 있음이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러한 준비가 차기 아이폰에서 Li-Fi를 지원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출처 : iOS 9.1의 라이브러리 캐시 파일에서 ‘LiFiCapability’라는 글자가 확인( 출처 : https://goo.gl/pIQU3T )
여기서 Li-Fi가 궁금하실텐데요, Li-Fi는 에든버러 대학의 해럴드 하스(Harold Haas) 교수가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개념입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I 해럴드 하스 교수의 TED 강연 영상
이처럼 Li-Fi(Light Fidelity)는 LED 전구에서 나오는 가시광선(눈으로 볼 수 있는) 스펙트럼을 사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며, 이론상으로 초당 최대 224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시광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도 안전하며 병원, 비행기 등에서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럴드 하스 교수의 TED 강연 내용 중
‘그것은(가시광선 스펙트럼) 사용하기에 본질적으로 안전합니다. 그렇다면 무선 통신을 위해서 이용한다면 굉장히 좋지 않겠어요?’
이 Li-Fi의 활용을 간단하게 예를 들면, LED 전구의 빛이나 자동차의 LED 헤드라이트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입니다.
현재 애플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상용화를 위해서 관련 기술 등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구글, 검색결과에서 바로 어플 설치하도록 테스트
구글이 검색결과에서 바로 어플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일반적으로 구글에서 어플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시로 ‘돈 버는 가계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좌)구글에서 검색, (가운데)설치 선택 시 안내, (우)구글 플레이로 이동
상기 이미지와 같이 구글 검색으로 ‘돈버는 가계부’를 검색한 뒤 ‘설치’ 버튼을 선택하면 구글 플레이로 이동(앱 또는 웹)하게 됩니다.
반면 안드로이드 폴리스에 따르면, 새로운 (현재 테스트중인) 방법은 구글 플레이로 이동이 필요 없습니다.
상기 이미지와 같이, 구글에서 어플 검색 후 나타나는 인스톨 버튼을 선택할 시 구글 플레이 실행 없이도 구글 플레이와 유사한 인스톨을 안내하는 팝업창이 나타나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러한 테스트 내용이 실제로 모든 어플 검색결과에 반영 된다면 앱 검색 후 설치 시 구글 플레이로 이동(실행)이라는 절차가 간소화될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 http://goo.gl/lDKWQp
뉴욕시, 공공 무료 와이파이 키오스크 공개
뉴욕시의 공중전화 부스를 대체하는 무료 와이파이 키오스크, LinkNYC (링크NYC)가 시작되었습니다.
LinkNYC는 약 3미터 높이로, 최대 300Mbp 속도의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무료 와이파이의 수신 범위는 최장 150피트 (약 45.7미터) 정도로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LinkNYC는 2015년 6월에 시작한 구글의 사이드워크 랩스(Sidewalk Labs)에 의해 진행됨
-LinkNYC는 구글, 퀄컴 등 IT회사들의 합작 프로젝트
이 LinkNYC(링크NYC)로 무료 와이파이 뿐만 아니라 2개의 USB 포트를 통한 충전도 가능합니다. 또한 장착된 태블릿을 통해 뉴욕시 서비스에 대한 정보 확인(웹)와 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장착된 태블릿의 Vonage App으로 미국 내 무료 통화도 가능합니다. 물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어폰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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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에서는 911 버튼을 누르면 되며, 옆면에 부착된 55인치의 HD 디스플레이로 광고가 재생됩니다. 한편, 뉴욕시는 7월 중순까지 500여개, 최종적으로는 8년 안에 7,500개의 LinkNYC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출처 : 공식 홈페이지
LinkNYC의 운영비는 키오스크의 광고 수입(향후 12년간 약 5억 달러 예상)으로 해결할 방침입니다.
금주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좋은 정보, 다시 봐도 좋을 정보들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