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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안드로이드 버전 배포 & 소셜 여행이란? – T렌드 리포트

전세계 사용자 2천 7백만 사용자를 넘어선 인스타그램이 기존 iOS를 넘어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생태계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은 안드로이드용 앱 등록 페이지를 공개해 새 앱을 빨리 사용하고자 원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해당 페이지에서 이메일 등록을 한 이후 사용자에게 배포할 계획인데요.

이로써 기존 iOS 사용자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인스타그램이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용으로 배포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사전 등록 페이지가 향후 출시관련 소식을 알리기 위한 단순한 이메일 목록이 될지, 아니면 말 그대로 이메일 등록을 한 사용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앱이 제공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기다려보는 것이지요.

이미 지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도 밝힌바 있지만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는 인스타그램 가입자 수가 iOS 기기에서만 2천 7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안드로이도 버전도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 언급한 바가 있어 이번 사전 등록 페이지가 주는 신뢰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만큼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다각화도 빠르게 진행하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2010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가입자 1백만 명을 확보, 2011년 말까지 전체 사용자 1천 5백만을 넘어선 이후 꾸준하게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은 사진 공유 및 소셜 미디어 채널과 연계한 서비스로 각광받았습니다.

특히 새롭게 선을 보였던 유사 서비스 Path와 함께 원조 경쟁 모델로도 인정을 받았었죠. 인스타그램(iOS 버전만 출시)이 모든 팔로우 사용자들과 사진을 공유한다면, Path(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출시)는 50명에서 150명까지 제한적인 사용자 중심의 사진 공유 및 일상을 공유한다는 차이점만 빼놓고는 서로간의 유사점은 매우 많습니다. 이번 인스타그램의 안드로이드 버전 소식은 다양한 배경에 비춰봤을 때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안드로이드 사용자 분들도 침착하게 기다려 보시길…

출처
  1. Instagram Android Signup Page Starts Accepting Registration Requests (PICTURE) http://huff.to/GRquwF

소셜 미디어 키워드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불행하게도 소셜 미디어 채널에 대한 사용자 반응이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 입니다. 하지만 ‘소셜’을 기반으로 실제 생활에 접목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 들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기존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외에 파생되어 탄생하는 서비스 들이 나옴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위치 기반 기술을 소셜 미디어 채널과 접목 하거나, 스마트폰과 콘텐츠가 접목된 서비스들이 소셜(Social)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전세계 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소셜 여행’ 즉 Social Travel은 공유 경제와 함께 손을 잡고 힘을 받고 있습니다.

소셜 여행, Social Travel 이란 국내외에서 여행지 숙박을 자유롭게 예약하거나 견적을 알아볼 시에 Social Travel 서비스와 연계하여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대표적인 서비스로 Airbnb는 전세계 숙박 정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유선웹으로 검색해볼 수 있고, 위치기반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 내 숙박지를 공유하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사용자 대 사용자를 묶어주는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여행 개념을 나눈다는 개념과 함께, 숙박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있는 것이지요. 최근에 국내 서비스 들도 유사한 서비스들이 많이 생기면서 이러한 개념들이 낯설지 않게 와닿고 있지요.

우선 여행자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해당 지역에 온 사람들에게 방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매우 큰데요. 이러한 문화는 바로 Social Travel의 주 목적이 되어 활발하게 전파되고 있는 것입니다. 숙박 이외에도 위치기반과 소셜 개념을 접목하여 맛집 정보 및 비행기 예매 정보까지 사용자끼리 공유하는 목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으니, 애플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 “여행”키워드로 어플리케이션 들을 한번 검색해 본다면 ‘소셜 여행’에 대한 개념을 바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기존에 온라인(유선웹)으로 해오던 많은 여행 정보들을 이제는 모바일 중심으로 얻을 수 있어서 많은 사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데 적극적으로 변화. 이러한 것들이 모두 모여 ‘Social Travel’로 재해석 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을 찾아 떠나고 싶을때, 내 손안의 스마트 디바이스로 여행 계획도 세우고, 소셜 친구들의 여행 경험담을 공유하며 짧은 시간 이나마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