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content

[MWC 2014] 삼성 unpacked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S5의 모습은? – by T리포터 티슈

MWC 2014

[MWC 2014]
삼성 unpacked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S5의 모습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4 일정에 맞춰 그동안 철저한 비공개로 많은 분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켜왔던 갤럭시S5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MWC 2014 일정 중에 가장 큰 이벤트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갤럭시S5 언팩 행사를 가졌습니다.

미리 초청장을 받은 기자와 관계자들이 빼곡하게 현장을 채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 만큼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WC 2014 삼성 unpacked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S5의 다섯가지 기능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의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숨소리도 조심하며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량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어떤 기능으로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했기 때문에 저도 숨죽이면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힘찬 어조로 시작하며 갤럭시S5의 다섯가지 특징을 하나씩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카메라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을 보고 카메라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걸 단박에 알 수 있었는데, FAST AF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전 보다 더욱 빨라진 자동초점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0.3초 밖에 되지 않는 AF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진을 담아낼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느린 AF는 이제 사라지게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을 하면서 제일 답답하게 느꼈던 부분도 자동초점 기능이었을거라 생각하고, 그런 느린 AF때문에 진짜 재미있는 순간이나 소중했던 순간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던 경험들이 있었을겁니다. 이제 갤럭시S5의 FAST AF로 멋지게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셀렉티브 포커스 라는 기능이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었는데, 아마 이 기능은 많은 우리나라 사용자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서 DSLR처럼 강렬한 아웃포커싱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셀렉티브 포커스 기능을 이용하면 내가 원하는 곳에 초점은 정확하게 맞추고 이외의 부분을 뿌옇게 만들어 아웃포커싱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감성사진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괜찮은 기능이 되겠죠?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이 지원된다는 것은 이미 예상되었던 루머 중 하나였는데요. 언팩행사에서 그 사실을 확인하게 된 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전에 출시된 갤럭시S4 액티브에 비해서 슬림한 사이즈와 외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전면 하단의 물리버튼만 하더라도 하나의 홈버튼만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IP67 등급은 생활방수로써 잠깐 물에 빠뜨렸다거나 비가 왔을 때 잠시 맞는 정도를 말하며 장시간 물에 담구어 놓는 정도를 말하는 것은 아니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번 삼성 갤럭시S5 언팩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갤럭시 기어2, 기어2 네오, 삼성 기어핏 발표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최근 IT에서 가장 핫 키워드로 등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써 이번 기어 라인업은 스타일리쉬를 강조했고 메시지, SNS업데이트 등의 사용자를 고려한 부분과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세대 기어 라인업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시켰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는데요. 소셜, 커머스,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 받아왔던 배터리는 3일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 개선되었다고 했습니다.

기어핏은 커브드수퍼아몰레드 디바이스, 27g 밖에 나가지 않는 가벼움과 밴드와 분리되기 때문에 스타일에 맞춰 쉽게 바꿔주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됩니다. 심장박동수를 측정하는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됩니다. S헬스 어플을 활용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음식, 스트레스, 몸무게를 관리해 줍니다.

전체적으로 두드러지게 바뀐 부분은 UI입니다 한눈에 봐도 기존 아이콘의 모습들과 확연하게 달라진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단순하게 아이콘의 디자인만 바뀐 것이 아니라 보다 더 편리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고 하니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컬러의 다양화를 시도한 갤럭시S5

갤럭시S5는 이번에는 총 4가지 색상으로 기본 출시된다고 합니다. 차콜블랙, 일렉트릭 블루, 쿠퍼골드, 쉬머리 화이트 이렇게 출시되는데, 개인적으로 쿠퍼골드가 기대 이상으로 예뻐 보였습니다.

배터리 커버에서도 변화가 일어난 것이 예전에는 하이글로시 처리가 되어 반짝거리는 느낌을 강조했다면, 이번 갤럭시S5는 일정하게 펀칭패턴을 적용시켜 볼륨감을 더했습니다. 덕분에 조금 더 젊어진 감성, 아웃도어의 생동감이 뭍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LTE는 cat.4가 적용되어 최대 15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이용할 수 있게됩니다. 사실 SK텔레콤에서는 광대역 LTE-A를 준비해왔기 때문에 갤럭시S5로 225Mbps를 상용화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많았는데요. 다음기회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Wi-Fi MIMO를 통해 다중 안테나를 통해 빠르고 끊김없는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문인식 기능이 주요 이슈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였는데, 이번 갤럭시S5 언팩 행사를 직접 보셨거나 유튜브 생중계로 보신 분들은 상당히 의아하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지문인식이 탑재되는 것은 맞는데, 언팩행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작았기 때문입니다. 주요 특징 중에서도 지문인식이 언급되지 않았었고요. 즉, 갤럭시S5는 지문인식이 결제나 보안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정도로 보는 것 같습니다. 지문인식은 홈버튼을 쓸어내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 지문인식을 통해 잠금화면 해지와 모바일 결제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팩행사에서 깜짝 놀란 부분이 카메라 밑에 플래시와 함께 있던 검은 부분에 대한 정체였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처음 봤을 때에는 듀얼 LED 플래시를 적용했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발표자가 심장박동수 측정 센서라고 하는 소리에 두눈이 번쩍 거렸습니다. 당연히 기어핏에만 있을 줄 알았던 것이 갤럭시S5 카메라 아래에 센서가 자리잡고 있었던 겁니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세계최초 적용된 것으로 헬스 관련 기능 및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심장박동수 센서를 통해 실시간 체크가 가능하며 기어2나 기어핏과 연동시켜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S5 언팩 행사는 길지 않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받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밝기가 500칸델라로 이제 야외에서도 충분히 시인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카메라에서는 최대 0.3초 AF가 가능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많은 발전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라인업의 강화와 기어핏으로심장박동수를 측정하고 갤럭시S5와 공유하며 실시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 마지막으로 IP67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으로 외부 오염물질에 보다 강하게 방어할 수 있다는 부분까지 현실에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많은 개선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언팩 행사가 끝나고 갤럭시S5와 기어2, 기어핏을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다음 이야기에서 생생하게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스마트라이프 전도사 T리포터는 SK텔레콤 T브랜드의 서비스, 단말기 등을 누구보다 빠르게 경험하고, T로 인해 더욱 스마트해진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SK텔레콤의 다양한 캠페인과 소식을 SNS를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Tworld 블로그를 통해서 T리포터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