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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배 빠른
3band LTE-A망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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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3 band LTE-A 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서울•광주•부산 일부 지역부터 LTE망 구축할 것

SK텔레콤은 7일부터 서울 • 광주 • 부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2.1 GHz 대역 10MHz폭을 활용하는 LTE기지국 구축 확대에 착수합니다. 2.1GHz LTE 기지국은 3 band LTE-A서비스의 기반이 되는데요. 3 band LTE-A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300Mbps로 기존 LTE보다 4배 빠릅니다.

이미 SK텔레콤은 지난 2월 부산 일부 지역에 2.1GHz LTE시험국을 구축한 바 있죠.

SK텔레콤은 800MHz • 1.8GHz • 2.1GHz 등 단방향의 총 40MHz 폭의 주파수 대역을 묶어 활용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세계 최초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SK텔레콤은 3band LTE-A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 단말기 출시 이전 기지국에 3band LTE-A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3band LTE-A 지원 단말기는 현재 칩셋 개발 중이며, 전문가들은 연말 경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말이 출시되기 전까지 SK텔레콤은 3 band MC(Multi-Carrier, 멀티캐리어)를 통해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3 band MC는 트래픽이 집중되는 지역에서 3개의 주파수에 이용자를 분산해 체감 속도를 개선시킵니다.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네트워크 기술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SK텔레콤 이용 고객이 누구보다도 먼저 가장 빠른 LTE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