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겼다 광대역 LTE-A

광대역 LTE-A
충청남도 천안시
신부동 먹자골목에서
만난 SKT 광대역 LTE-A
간다 간다! SK텔레콤 광대역 LTE-A X3 전국 체험단이 간다. 속도 측정을 위해 만족스러운 수치를 보여줬던 서울을 벗어나 충청남도 천안시로 달려갔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서 측정하는 첫 번째 광대역 LTE-A의 속도이기에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무척 궁금하더군요. 약간은 긴장된 마음으로 벤치비를 실행했을 때, 바늘은 서울에서 천안까지 온 낯선 이방인을 반기기라도 하듯, 기분 좋게 오른쪽으로 넘어간 채 한참 동안 빠른 속도를 유지하며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 측정한 광대역 LTE-A의 속도 부럽지 않은 빠른 속도를 보여준 천안시입니다. 지금부터 놀라운 속도를 만나보시죠.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1년에 몇 번 보기 어려울 만큼 멋진 조화를 이루던 7월의 어느 날, 무작정 차를 몰고 천안으로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타보는 경부고속도로는 무척 반듯하게 만들어졌다는 걸 새삼 느낄 때, 고개를 들어 바라본 하늘 위로 떠 있는 구름은 환상적인 모습으로 얼른 카메라를 꺼내라고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속도 측정을 위해 가벼운 카메라 하나만 챙겨서 나왔던 터라 광각렌즈를 들고 나오지 못한 게 그렇게 아쉬울 수 없더군요.
천안시에 도착했을 때도 원근감을 살린 구름의 자태는 여전했습니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에 주차한 후, 건물 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구름 사진을 얼른 몇 컷 담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날 여기까지 내려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측정을 시작했죠.
신세계백화점 천안점 앞에서 광대역 LTE-A의 첫 속도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가볍게 100Mbps를 넘긴 반가운 숫자가 스마트폰에 찍히는 순간, 졸음을 참고 달려온 보람이 느껴지더군요. 104.7Mbps의 괜찮은 속도로 첫 테이프를 끊으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신세계백화점 옆에 위치한 고속버스터미널과 건너편먹자골목(신부문화거리)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측정한 결과는 62.4Mbps와 80.7Mbps로 조금은 아쉬운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진행하는 장소에서도 행여 이런 속도를 만나는 건 아닌가 싶은 불안감이 살짝 밀려왔지만, 결론적으로 100Mbps를 못 넘긴 속도는 지금 본 이 두 속도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정도로 이후 속도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위치한 먹자골목(정식명칭은 신부문화거리인 것 같더군요)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곳이다 보니, 속도 측정을 하더라도 좀 덜 지루할 것 같더군요. 대신 혼자인데 먹고 싶은 음식이 보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조금 하면서 말이죠.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외관의 커피점이 눈에 띄길래 그 앞에서 속도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111.9Mbps로 괜찮은 속도가 나오며 앞서 두 번의 속도 결과가 안겨준 불안감을 밀어내 주더라고요.
살짝 들뜬 기분으로 옆 골목길을 따라가다 무심코 벤치비를 눌러봤는데요. 측정 시작과 동시에 춤추는 바늘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걸 보며, 제법 빠른 속도가 나올 거라고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170.3Mbps이 나왔네요. 옆에서 누가 보든 말든 입가에 흐르는 미소를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부산에서 처음 먹어본 밥버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측정한 결과는 100.4Mbs입니다. 광대역 LTE-A의 이론적인 최대속도를 고려하면 매우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실망할 수치도 아니었습니다. 조금 더 빠른 속도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또 다른 골목으로 진입했습니다.
전원주택처럼 무척 근사한 분위기의 카페가 나오길래 망설임 없이 그 앞에서 속도 측정을 시작했습니다. 152.2M
bps라는 카페의 외관만큼 멋진 속도가 찍히더군요.
골목 모퉁이를 돌고 돌 때마다 매콤달콤한 음식과 시원한 빙수 등 저마다의 간판들이 손짓하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매운 음식 하나 먹고, 빙수로 입가심하고 싶었지만, 혼자라는 건 많은 제약을 가져오더라고요. 정말 배가 고팠다면 뻔뻔하게 혼자서 즐겼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이후 먹자골목에서 측정한 속도는 141.2Mbps, 114.0Mbps, 133.2Mbps 등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측정하면서 기분이 좋았던 것은 특정 장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 측정하더라도 최소한 이와 비슷한 속도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서울과 달리 지방 지역은 속도가 조금 낮지 않을까 하는 저의 편견은 이날 이후 사라졌고요.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다시 신세계백화점 천안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먹자골목에서의 속도 측정은 전반적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아서 흐뭇한 기분을 안고,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그냥 주차장으로 돌아가기엔 약간의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서 신세계백화점 내부에서도 SK텔레콤의 광대역 LTE-A 속도를 측정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신세계백화점 내부에서 측정한 SKT 광대역 LTE-A 속도도 굉장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B관, B관에서 A관으로 넘어가는 통로, A관 등 세 곳에서 측정한 결과는 167.8Mbps, 174.7Mbps, 157.7M
bps로 유종의 미를 안겨주더군요.
먹자골목에서 측정한 170.3Mbps이라는 속도가 이날 최고속도가 되는 줄 알았지만, 신세계백화점 A관과 B관 사이에서 측정한 174.7Mbps가 이날 천안시에서 측정한 최고속도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여기가 서울인지 지방인지 전혀 구분되지 않는 만족스러운 속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 광대역 LTE-A 속도를 측정하면서 느끼는 것은 전반적으로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럼 다음에 속도 측정하는 지역에서는 200Mbps 이상을 기록할 수 있길 기대하며,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만나본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지민파파가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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