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활성화를 통한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1위 사업자들이 뭉쳤다.

SK텔레콤은 '알뜰폰'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위한 'MVNO 전용 영업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6일부터 제공한다.

저렴한 요금의 '알뜰폰(MVNO 서비스)'으로도 초고속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차 MVNO 활성화 지원 방안」 발표하고, MVNO 사업자 전용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 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 사업자들이 한층 더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텔레콤과 손잡고 MVN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CT, 아이즈비전, KICC, 유니컴즈의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MVN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1백여 건의 새로운 MVNO 사업모델을 발굴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서비스의 가입자가 지난 23일 5만 명을 돌파했다.

선불 이동전화 MVNO는 외국에서도 이미 성공 사례가 있는 영역으로, 특히 소량 이용자, 외국인, 법인고객들의 통신비 절감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한국정보통신과 신용카드 VAN사업을 위한 데이터 MVNO 추진 양해각서를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