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마다 하는 고민, ‘명절 선물’ 고르기입니다. 사랑하는 부모님이나 감사한 지인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받는 사람도 기분 좋고 주는 사람도 뿌듯한 선물, 어디 없을까요?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을 위해 1월 2주차 11번가 데이터를 분석해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올해 설을 앞두고 어떤 상품을 많이 구매했는지 1~5위까지 살펴보세요.

대망의 1위는 ‘커피/차 세트’가 차지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나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명절뿐만 아니라 두루두루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죠. 최근에는 더치커피 원액이나 드립백 등 종류도 다양하니, 커피/차 세트로 센스 있는 선물해보세요.

명절 선물 구매 2위는 ‘화장품’입니다. 화장품은 사용하는 사람마다 선호 브랜드가 명확하기 때문에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지 알면,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은 선물이죠. 소모품이다 보니 매년 같은 걸 선물해도 반가워할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화장대 위를 슬쩍 살피고 다 떨어져 가는 제품을 선물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3위는 다소 의외의 아이템, ‘냉동식품’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최근에는 차례를 지내지 않거나, 지내더라도 차례 음식을 구매하는 등 간소화하는 집들이 많은데요. 특히, 손이 많이 가는 동그랑땡 같은 경우 냉동식품을 구매하면 계란을 입혀 부치기만 하면 완성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이번 설에는 누구도 명절증후군을 겪지 않는 평화로운 연휴가 되시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4위는 부동의 효도템, ‘건강식품’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하는 법! 부모님의 활력 넘치는 2020년을 위해 건강식품을 선물해보세요. 선물하면서 아프신 곳은 없는지, 요즘 건강 관련 고민은 무엇인지 대화도 나누면 더 좋겠죠?

5위는 떠오르는 강자,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있으면 너무 편하지만 없어도 문제는 없는’ 아이템 중 하나인데요. 요런 아이템이야말로 선물로 제격이죠. 조카의 졸업/입학 선물이나 나를 위한 명절선물로도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