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태어날 때부터 PC, 스마트폰,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세대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런 디지털 네이티브에게 스마트폰은 꼭 필요한 아이템인데요. 부모로서는 아이들이 ‘인터넷에 중독되지는 않을까?’ 또는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 이런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국내외로 출시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스마트폰 사용 관리 서비스로 SK텔레콤의 <ZEM> 서비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SK텔레콤의 대표 키즈 서비스 <ZEM>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 관리 서비스의 간단한 기능과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 관리 서비스 3
앱은 기능적 특성도 중요하지만, 앱 아이콘과 디자인 구성에 따라 첫인상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은 앱에 대한 기능과 성격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스마트폰 첫인상을 만드는 앱 디자인, 특히 ‘스마트폰 사용 관리 앱’의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관리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만들 것인가?’ 혹은 ‘사용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드는데요. 대표적인 앱 세 가지와 함께 살펴볼게요.
- 모바일 펜스(Mobile Fence)
<모바일 펜스>는 스마트폰을 뜻하는 ‘모바일’과 울타리를 뜻하는 ‘펜스’의 합성어입니다. 아이들이 부모가 정한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나 앱, 사용 시간 등을 차단하거나 설정할 수 있답니다. <모바일 펜스>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서비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하는데요. 아이 얼굴을 중심으로 여러 색상의 울타리를 배치하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 특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애플 스크린 타임(Apple Screen Time)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익숙한 <애플 스크린 타임>은 애플에서 출시된 모든 스마트 디바이스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사용 관리 앱입니다. ‘스크린 타임’은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화면이 있는 전자기기 사용 시간을 의미하는 용어인데요. 일상적으로 쓰이는 단어를 앱 이름으로 사용한 사례이죠. <애플 스크린 타임>은 앱 아이콘 또한 익숙한 이미지로 ‘시간’을 관리하는 기능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모래시계를 형상화해 디자인되었습니다.
- 넌 얼마나 쓰니
마지막으로 소개할 서비스는 <넌 얼마나 쓰니>입니다. 이름 그대로 스마트폰의 사용량을 보여주는 앱인데요. 총 사용 시간, 앱에 따른 사용 패턴 등 상세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트 아이콘을 전면에 활용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국내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앱 답게 직관적이고 쉬운 이름, 그리고 시각적인 차트 디자인으로 앱의 기능과 특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여러 서비스 앱 아이콘을 살펴보면 자물쇠나 시계, 부모와 아이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관리자인 부모의 시각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시간을 ‘제한’하고, 사용을 ‘금지’하며 아이를 ‘관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아내고 있는데요. 이 경우 실제 사용자인 아이로서는 부모의 관리나 억압으로 받아들여 오히려 ‘사용 시간 관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키울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SK텔레콤의 <ZEM>은 어떤 특징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을까요?
자유롭게, 유쾌하게, ZEM 있게
<ZEM>은 우리말의 ‘재미’라는 단어와 영어의 ‘Jam’이 가진 ‘유쾌한 일’, ‘재미있는 사건’이라는 의미가 결합해 탄생한 이름인데요.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스마트폰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ZEM>의 브랜드 디자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슬라임에서 시작했습니다.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슬라임은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가며 놀 수 있으며, 여러 가지 토핑을 더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ZEM>은 ‘스마트폰 사용 관리’ 기능만을 강조하기보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슬라임처럼 자유롭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런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스마트폰 사용 관리 서비스뿐 아니라 SK텔레콤을 대표하는 키즈 브랜드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ZEM>은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브랜드 로고는 슬라임처럼 유연하게 변화하는 배경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써 시각적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ZEM> 디자인에 딱 맞는 ‘슬라임’이라는 이름의 서체도 개발되었습니다. 글자의 줄기가 짧고 둥근 형태의 이 서체는 위의 이미지처럼 여러 글자를 자유롭게 조합해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시각적 컨셉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슬라임 서체는 그래픽디자인 전용이기 때문에 일반 문서 파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얼마 전, ZEM 폰이 출시되었습니다. <ZEM>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담겨있는 폰과 함께 제공되는 전용 케이스와 목걸이도 놓치지 말고 확인해보세요!
SK텔레콤의 대표 키즈 브랜드 <ZEM>,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죠?
톡톡 튀는 디자인과 즐거움이 가득한 <ZEM>이 우리 아이들처럼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쑥쑥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인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ZEM> 서비스나 ZEM 폰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