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을 품은 SKT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Galaxy A Quantum)의 인기가 거셉니다. 이와 함께 SKT 5GX QUANTUM(양자보안) 기술을 향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때마침 갤럭시 A 퀀텀만의 특별한 기능과 양자보안 통신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SKT 5GX QUANTUM 체험존’입니다. 그 현장을 SKT Insight가 다녀와 봤습니다.

막는 자 vs 뚫는 자, 퀀텀키퍼를 이겨라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퀀텀키퍼부터 만나보겠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퀀텀키퍼와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 전희철 코치, 김선형 선수가 페널티킥 진검승부를 펼치는 메인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카메라 두 대와 센서로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슛을 막는 퀀텀키퍼. 이는 해외에서 개발된 로보키퍼인데요. 축구선수 메시와의 승부차기 경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메시마저 수차례 슛을 시도해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했죠. 앞서 이곳을 방문했던 이영표 선수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SKT는 공을 척척 막아내는 퀀텀키퍼를 통해 보안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문경은 감독, 전희철 코치, 김선형 선수는 퀀텀키퍼를 뚫고 골인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역시 막강한 퀀텀키퍼를 뚫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공의 귀재들도 힘을 쓰지 못했죠. “와! 이걸 어떻게 이겨?”, “왜 이렇게 잘 막아?” 전희철 코치와 김선형 선수는 혀를 내두르며 퀀텀키퍼의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농구라는 전공을 살려 손으로도 던져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도전을 마친 문경은 감독은 “보안이란 걸 체험형 이벤트로 경험하니 쉽게 이해되고 좋았다”며 “이렇게 잘 막는 게 퀀텀 기술이라면 스마트폰을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여러모로 ‘어떤 해커의 공격도 퀀텀 기술로 막아낸다’는 메시지가 엿보이는 이벤트였습니다.

유명인들의 도전만 보고 가기엔 아쉽죠. 에디터도 직접 도전해 봤습니다. 1인당 주어진 슛 기회는 단 2회뿐. 왠지 모를 승부욕이 치솟았습니다.

결과는 대실패! 그렇죠. 퀀텀의 벽은 이리도 뚫기 어려운 것이죠.

갤럭시 A 퀀텀과 QRNG 칩을 만나다

맞은 편에는 쇼케이스 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세계 최초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은 이곳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위엄 넘치는 갤럭시 A 퀀텀의 모습이 보이죠. 아쉽게도 실물을 만져보는 건 제한되었습니다.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인데요.

하지만 영상을 통해 SKT 양자보안 서비스[관련영상]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T아이디[관련영상], SK pay[관련영상], initial(이니셜)[관련영상] 앱에서는 T아이디 계정, SK pay 내 생체 정보, initial 내 개인정보(각종 증명서)를 SKT 5GX Quantum 양자보안 기술로 지켜준다고 합니다.

옆으로는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새끼손톱보다 작은 크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작은 칩에서 패턴 추적이 어려운 양자 난수가 탄생한다는데요. SKT 양자보안 서비스에서 암호키로 활용된다고 하죠. 이렇게 작은 칩이 그토록 강력한 보안력을 보여준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자이언트 캣과 인증샷 찰칵

체험존 중앙에는 자이언트 캣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점프AR> 앱에 등장하는 AR 캐릭터인데요. 이를 실물로 구현한 것이 자이언트 캣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이런 멋진 조형물을 두고 그냥 떠날 수는 없죠. 웅장하면서도 귀여운 자이언트 캣과 인증샷을 찍고 체험장을 떠났습니다.

갤럭시 A 퀀텀을 살펴보고, 퀀텀키퍼와 진검승부도 펼치면서 ‘보안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볼 수 있던 체험 행사! 어렵기만 하던 양자보안도 이제는 머릿속에 쉽게 그려졌는데요. SKT 5GX QUANTUM 기술과 갤럭시 A 퀀텀이 더욱 든든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