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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집 10분 거리 거점 오피스로 출근한다


▲SKT 박정호 사장이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린 ‘비대면 타운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사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더 선호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른바, ‘언택트 시대’이죠. 전 세계적인 언택트 열풍은 ICT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SKT는 이동통신부터 뉴(New) ICT사업, 기업 문화까지 새로운 시대에 맞게 혁신의 속도를 높일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기술도, 문화 언택트! 비대면 타운홀 문화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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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사장이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린 ‘비대면 타운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사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SKT는 업계 최초로 전 직원 재택근무(관련자료), 온라인 주주총회, 비대면 채용 등 코로나 위기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해왔습니다. 지난 3일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열린 ‘비대면 타운홀’에서는 디지털 역량,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한 인프라를 토대로 기존 틀을 깬 발상의 전환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현장에는 20여 명의 임원만 배석했습니다. SK ICT패밀리社 임직원들은 T 전화 그룹 통화, 영상통화 ‘서로’, PC/모바일 스트리밍, 사내방송 등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을 통해 타운홀에 참여했습니다.

SKT 박정호 사정은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슬로우 다운(천천히 행동하기)을 요구하고 있지만, ICT 기업은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변해야 한다”며 “전 영역에서 구시대 공식을 모두 깰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타운홀도 비대면 시스템을 복합적으로 연결하여 여러 솔루션을 직접 테스트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스로 강한 자, 세상을 바꿀 것이다! 초협력 시대의 키워드는 ‘자강(自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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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이 영상통화로 강종렬 ICT인프라센터장과 통화하고 있다.

박정호 사장은 이동통신 경쟁력을 가입자 수나 점유율로 판단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대에 맞게 각 사업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평가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장 손해가 되더라도 모든 신사업을 AI, 클라우드화하는 변화를 시도하여 뉴 ICT 상품을 더 많은 회사에 개방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초협력 시대의 키워드로 ‘자강(自强)’을 꼽았는데요. 이는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초협력에 있어 스스로 강하지 않고서는 곧 한계에 달하지만, 새 시대를 이끌 힘이 있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무한한 기회를 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SKT는 10분 거리 거점 오피스로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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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직원이 PC를 통해 비대면 타운홀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그 중, 본사가 아닌 집에서 10~20분 거리의 가까운 사무실로 출근하는 ‘거점 오피스’를 확대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ICT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스마트솔루션’을 강화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SKT 경영진은 이 두 의견에 크게 동의하며 즉시 준비하기로 했고, 재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정교화하는 디지털 워크 2.0과 구성원이 직접 필요 조직을 신설하는 ‘애자일(Agile) 그룹’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디지털로 더 단단하게 뭉친 SKT

코로나 19로 인해 사업 환경이 악화되었지만, SKT는 그동안 축적해온 디지털 역량과 기술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올해 3~4월 미디어 사업의 VOD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고, 동 기간 e 커머스의 거래액도 15%가량 증가했습니다.

보안 분야에서도 열화상 카메라의 수요 확대로 신규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MNO 영역에서는 5G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신사업 기회가 빠르게 열리고 있습니다.
SKT 경영진은 언택트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장점을 연결한 O2O 마케팅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확대, 언택트 출입통제 솔루션 출시, 동영상 커머스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SKT는 타운홀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습니다. 이 자리는 CEO 및 주요 임원이 직접 프레젠테이션하고, 직원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SKT 대표 소통 문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코로나 영향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타운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화상회의 솔루션, PC ∙ 모바일, 온라인 스트리밍 댓글 등을 통해 비대면 타운홀에 참여했습니다.

SKT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비대면 타운홀을 열어 시대의 변화에 맞게 기업 소통 문화도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디지털로 더 단단하게 결합해 기회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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