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구해줘”
새벽 3시, 갑작스럽게 심장 통증을 느낀 72세 최영미 씨는 누구(NUGU)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긴급 SOS를 받고 전화가 걸려오지만, 생사를 오가는 영미 씨는 전화 받을 겨를이 없습니다. 이내 긴급출동한 119구조대가 그녀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응급처치를 받은 영미 씨는 “하마터면 위험할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어르신들의 일상이 더욱 안전해집니다. SKT가 시니어 고객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을 출시했는데요. 자녀들의 부모님 걱정을 크게 덜어주고, 시니어 라이프에 안심을 더해줄 서비스. 누구 오팔 안심을 소개합니다.
ADT캡스 연계한 24시간 안심 모니터링
누구 오팔 안심은 SKT의 시니어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 오팔’에 위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ADT 24시간 케어’를 추가한 서비스입니다. SKT와 ADT캡스의 협력으로 탄생했죠. 누구 디바이스(누구·누구 캔들·누구 미니·Btv AI 셋톱박스 등)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누구 오팔 안심 사용자는 위급 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 긴급 SOS를 보낼 수 있는데요. 이는 즉시 ADT캡스 관제센터로 전달됩니다.
긴급 SOS가 호출되면 ADT캡스 관제센터는 신고 고객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119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기관에 구조 요청을 보내는데요. 고객이 3회 이상 전화를 받지 않으면, 무조건 119안전신고센터에 연락하여 출동을 요청합니다.
긴급 SOS는 기존 누구(NUGU)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 사전 등록한 5인에게 MMS를 발송하는 서비스로 누구 오팔 안심과는 차이가 있죠. 누구 오팔 안심은 ADT캡스 관제센터의 24시간 모니터링, 119∙112 신고를 통해 위급 상황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 오팔의 시니어 특화 기능도 제공
누구 오팔 안심 서비스 가입 고객은 기존 누구 오팔의 시니어 특화 기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누구 오팔은 ▲투약알림 ▲생활알림 ▲두뇌체조 ▲힐링체조 등 시니어 라이프에 도움을 주는 각종 특화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참고로 SKT는 누구 오팔에 시니어 특화 음성 인식·음성 합성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시니어 고객은 더욱더 편안하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죠. 해당 음성 모델은 누구 오팔 이용 시 자동 적용됩니다. 단어, 속도 등이 기존과 다른데요. 시니어 고객의 언어 사용 특성에 맞춰 조금 더 편안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편의성과 안전 기능을 두루 갖춘 누구 오팔 안심은 3월 4일 오후 3시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NUGU)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SKT 고객은 티월드(Tworld) 오프라인 매장 또는 티월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부가서비스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이용료는 월 4,500원(부가세 포함)이며, 가입 후 첫 3개월은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누구 오팔 안심은 시니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즐거움과 안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24시간 케어를 받으며 안전한 일상을 보내고 싶은 시니어 고객이라면 이 서비스에 주목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