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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CT 영업이익 64.1%, 날개 펼쳤다” SKT 21년 1분기 실적 발표

SKT1분기실적, 뉴ICT, SKT실적

“New ICT 영업이익 64.1% 증가, 빛나는 성장”

2020년 연간 실적[관련기사]에 이어 2021년 1분기 실적에서도 New ICT 사업이 빛났습니다.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SKT의 New ICT 산업은 올해 1분기 기록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SKT를 빅테크 기업 반열에 올려놓는 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안정적 성장을 유지한 MNO를 바탕으로 New ICT 날개를 펼친 SKT 소식, 지금부터 자세한 전해드립니다.

21년 1분기 실적, New ICT 약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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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4조 7,805억 원, 영업이익은 3,888억 원, 순이익은 5,7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29%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New ICT 사업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New ICT 관련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는데요. 매출액은 1조 5,2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0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4.1%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New ICT 핵심 사업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8%로 크게 늘었습니다. New ICT는 이제 주력 사업으로 당당히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했습니다.

성장 견인한 New ICT, 장밋빛 전망 쏟아진다

SKT의 성장을 크게 견인한 New ICT 사업,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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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디어 사업은 IPTV 사업 성장과 티브로드 합병 등의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6% 증가한 9,670억 원을 보였는데요. 특히 영업이익은 98.8% 늘어난 754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월 다중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미디어에스’를 설립한 바 있죠. ‘미디어에스’ 산하 채널S는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C&C와 협업하여 전체 프로그램의 70%를 자체 제작 독점 콘텐츠로 편성하고 있습니다. 웨이브는 최근 드라마 <미생>, <도깨비> 등을 기획한 이찬호 책임 프로듀서를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로 영입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처럼 미디어 사업에서는 긍정적인 지표들이 지속해서 쏟아지고 있는데요. 다음 분기 실적에도 기대가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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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보안 사업(S&C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3,505억 원, 9.4% 증가한 27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융합보안 사업의 경우 ADT캡스와 SK인포섹 합병법인의 출범을 맞아 기존 보안사업에서 Safety & Care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죠. ADT캡스는 향후 기존 보안 영역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홈보안 및 융합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기술 기반의 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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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2,037억 원입니다. 커머스 사업부는 비대면 소비 증가로 심화되는 시장 경쟁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는데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도 지속해서 추진 중입니다. 11번가는 ‘오늘 주문 내일 도착’ 등 통합 물류(fulfillment)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SKT의 New ICT 사업들은 시장으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지난해 우버의 투자를 받은 티맵모빌리티는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추가로 4,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로써 1조 4,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죠. 티맵모빌리티와 우버가 공동 출자해 출범한 ‘우티’는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고, 드라이버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원스토어는 11분기 연속 거래액 상승 흐름 속에서 국가대표 앱마켓의 위치를 공고히 했습니다. 향후 원스토어는 예스24와 콘텐츠 스튜디오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K-콘텐츠 IP 확보에 나서는 등 사업을 다양한 형태로 발전 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굳건한 5G 시장 리더십 보여주고, 구독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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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이동통신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조 9,80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5G 서비스는 가입자 674만 명을 달성(21년 1분기 말 기준)했는데요. 5G 가입자 수를 통해 5G 시장 리더십을 다시 한 번 견고히 다졌습니다.

SKT는 지난 1분기 5G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죠.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을 출시하는 등 5G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렌탈·F&B(Food & Beverage)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의 구독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휴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 중인데요. 하반기에는 새로운 구독 마케팅 플랫폼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적의 구독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통합형 구독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SKT는 인프라 투자에도 힘씁니다. 올해는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전년 수준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죠.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 또한 전개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인적분할 의사 결정 마무리하고, 도약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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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운홀 미팅에서 인적분할을 발표한 박정호 CEO

SKT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성장 가속화를 지속해서 추진합니다. SKT는 지난 4월 인적분할 추진 계획 발표[관련기사] 이후 총 2.6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관련기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연내에는 이사회 의결과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인적분할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SKT는 분할을 통해 유무선 통신 사업과 New ICT 사업 각각에 최적화된 구조와 틀을 정비하고 성장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한편, 분할 관련한 이사회 의사결정 절차는 상반기 중 마무리되는데요.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New ICT 자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상승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NO의 안정적 성장과 AI 등 빅테크 사업 고도화, New ICT 사업의 성장 견인으로 더욱더 단단해진 SKT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