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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m 앞에 추돌 사고 발생했어요” 든든하다, T맵 사고포착알리미

사고포착알리미, V2X, T맵, 리트머스

고속도로 연쇄 추돌. 듣기만 해도 무서운 단어입니다. 항상 주의 깊게 운전하고 있지만, 고속도로 사고는 나의 노력과 의지만으로 피하기 어려울 때가 있죠. 2km 앞의 추돌 사고를, 사고 발생 3분 후 미리 포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무시무시한 연쇄 추돌 사고도 사전에 막을 수 있을 텐데요.

발 빠른 사고 알림으로 추가 사고를 예방하는 일, SKT와 한국도로공사의 협력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앞차 사고, 후방 차량에 긴급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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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한국도로공사와 공동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 ‘T맵’을 통해 선보입니다.

‘사고포착알리미’는 SKT의 리트머스(LITMUS)가 활용된 서비스입니다. 리트머스란 SKT의 지능형 위치 분석 플랫폼이죠. 정밀 위치·이동 분석이 가능하며 분석된 정보로 V2X(Vehicle-to-Everything)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V2X 기술은 차량이 ‘다른 차량’, ‘인프라’, ‘보행자’, ‘교통·안전 정보’를 유무선 통신으로 교환하는 기술을 일컫습니다. SKT는 이 기술을 통해  T맵 등 다양한 단말로 차량 이동 속도·도로 통행량·급정거·영상 등 도로상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동통신망과 리트머스를 활용하여 관련 차량에 긴급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리트머스 기반의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 상황을 후방 차량에 신속히 알려주는 서비스인데요.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후방 차량 고지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개념도를 살펴보면, SKT와 도로공사의 긴밀한 협력이 돋보입니다. 먼저 SKT는 T맵을 통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사고를 감지하면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합니다.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사고 여부를 확인하죠. 사고 확인 시에는 리트머스 플랫폼으로 사고 발생 2km 이내 후방 차량의 T맵에 통보합니다.

사고 알림 시간, 20분에서 3분으로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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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운전자가 신고하고 경찰이 이를 최종 확인하여 내비게이션이나 전광판을 통해 안내했죠. 사고에서 전파까지 평균 2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추돌 사고는 사고 후 15~20분이 지난 시점까지 사고 지점 후방 차량의 급정거 등을 유발했는데요. 이는 추가 사고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SKT가 실시간 사고 데이터를 포착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한 결과, 사고에서 고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처럼 ‘사고포착알리미’는 2차 사고 예방을 통해 더욱더 안전하고 원활한 운전을 돕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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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T맵에서 제공되는 V2X 서비스는 2018년 상용화한 전방 차량 급정거 알림 외에도 긴급 차량 알림·고속도로 전방 갓길 정차·장애물 알림 등입니다.

앞으로도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정체 꼬리 알림·실시간 신호 정보 알림 등 고객의 드라이빙 경험과 안전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SKT는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하여 V2X 플랫폼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인데요. 모든 고객에게 스마트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SKT의 발걸음을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