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입니다. 추석 하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송편 빚는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올해는 이런 풍경이 자취를 감출 수도 있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추석에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죠. 가족 모임 없는 추석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사상 초유의 비대면 명절, SKT Insight가 체험해 봤습니다.
비대면으로 만날 땐 ‘미더스’
비대면으로 안부를 묻고 차례를 지내려면, 플랫폼을 준비해야겠죠. 명절용 영상 통화 플랫폼으로는 ‘미더스’를 선택했는데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미더스’는 QHD 수준의 화질(5G 이용 기준)과 깨끗한 음질을 제공합니다. 화면과 소리를 현실감 있게 전달해 주는데요. 자식, 손주 얼굴을 조금이라도 자세히 보고 싶어 하는 부모님께 더없이 좋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둘째, 데이터입니다. ‘미더스’에는 SFU(selective forwarding unit)*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덕분에 사용 데이터를 기존 대비 50% 절감할 수 있습니다.
* 필요한 참여자에게만 신호를 보내 데이터를 절감하는 기술
셋째, 최대 100명의 통화 인원입니다. 이 정도면 가문 간의 만남도 거뜬한 수준인데요. 참고로 PC나 태블릿 화면에서는 최대 8명, 모바일 화면에는 최대 4명이 표시됩니다. 표시 인원 초과 시, 미더스가 발화자를 자동 감지해 화면에 띄웁니다. 화면은 말하는 사람에 따라 알아서 바뀝니다.
미더스 이렇게 써봅시다
앱을 골랐다면, 이제 써볼 차례입니다. 미더스 사용법은 쉽습니다. 우선 통화에 참여하는 사람은 전부 ‘미더스’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은 안드로이드/iOS/윈도(PC)를 모두 지원합니다.
앱을 설치한 다음엔 ① T ID*로 로그인합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뒤에는 ② 회의 개설 버튼을 누르고, ③ 통화 참여자를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④ 회의 시작 버튼을 누르면 영상 통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SKT 서비스(11번가, 플로 등)에 접속할 때 쓰는 통합 아이디. 통신사 관계없이 등록 가능.
광각과 음소거는 미더스 꿀 기능
‘미더스’는 광각 모드, 화면 공유, 채팅, 음소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유용한 기능은 광각 모드입니다. 이 모드를 켜면 화면이 쓱 넓어집니다. 화면 안에 얼굴이 가득 차지 않죠. 영상 통화의 부담감이 확 줄어듭니다.
광각의 경우 사람 두 명이 등장해도 넉넉할 만큼 널찍한데요. 이 화각은 가족 모임에 요긴합니다. 스마트폰 하나당 2명씩, 가능한 많은 사람이 한 화면에 모일 수 있기 때문이죠.
음소거도 쏠쏠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영상 통화는 조용한 곳에서 하는 게 좋지만, 불가피한 상황이 있죠. 시끄러운 환경이라면, 주변 소음이 통화를 방해할 수 있는데요. 이때 음소거가 빛을 발합니다.
‘미더스’는 모두 음소거를 지원합니다. 본인을 제외한 모든 참여자의 소리를 끌 수 있는데요. 활성화 시 잡다한 소음이 마법처럼 사라집니다. 덕분에 발화자 소리에 집중하며 통화할 수 있답니다.
실제로 미더스를 활용해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나누며 안부를 물어봤는데요. 광각 모드부터 모두 음소거까지 알차게 사용하며, 쾌적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통화 후, 가족의 건강을 지키면서 알찬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올해 추석, 비대면으로 쇠고자 한다면 미더스를 꼭 활용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분명 대면 추석 못지않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