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내비 ‘T map(T맵)’이 2020년 올해, 열 여덟 살이 되었습니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로 시작한 T map은 한국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산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네이트 드라이브’가 세계 최초 휴대폰 기반 내비게이션이자, 지난 18년간 내비게이션을 넘어 생활 필수 앱으로 많은 분께 사랑받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랜 시간 길 안내 동반자로 함께 해온 ‘티맵’의 18년 히스토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한국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산 역사, T맵
여행 필수 앱이라 불리는 구글 맵이 미국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때가 2005년입니다. SK텔레콤은 이보다 3년 앞서 세계 최초로 길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02년, SKT는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9년 SK텔레콤은 네이트 드라이브를 스마트폰 기반 ‘T맵’으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2016년 7월에는 타 통신사 사용자들에게 유료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합니다. 2016년 사용자가 1,000만을 돌파하며 T맵은 ‘국민 내비게이션’으로 발돋움합니다.
2017년에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티맵에 인공지능 ‘NUGU(누구)’를 탑재합니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가 더 편리한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로도 T맵은 각종 기술을 더합니다. V2V, V2X 기술을 탑재해 ‘앞차량 급정거 안내’, ‘소방차 구급차 긴급차량 출동 안내’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고객 안전은 물론, 사회 안전 지킴이 앱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19년 10월에는 국내 내비게이션 최초로 항공지도를 제공합니다. 2019년 2월에는 MWC Glomo Award(ICT 업계의 오스카상)에서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으로 거듭났죠.
T맵은 지금도 계속 달리는 중입니다. T맵은 국내에서 가장 자세한 수준의 도로 정보를 확보하고, 신규 도로 개통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 약 3억Km 길 안내, 서울-뉴욕 약 14,000번 왕복하는 거리
T맵은 2019년 말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최대 1,270만에 달하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70%가 T맵 사용자입니다. 하루 최대 447만 명에게 약 3억Km 수준의 길 안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3억km는 서울-뉴욕을 하루에 약 14,000번 왕복하는 거리입니다.
현재 T맵에서만 하루당 6,500만 건의 모빌리티 데이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37억건 가량입니다.
앞으로도 T맵은 국민 내비게이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20년, 30년…… 스마트한 길 안내자로서 쉽고, 편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여러분의 여행길에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