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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중계도 혼합현실로 본다” SKT·카카오 VX, 메타버스 중계로 초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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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끝은 어디일까요? 이번엔 골프중계와 만났습니다. SKT와 카카오 VX가 국내 최초로 라이브 골프중계에 메타버스를 적용합니다. 가상과 현실을 혼합하여,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방식의 중계를 선보이는데요. 메타버스를 비롯해 SKT의 미디어 빅테크 기술로 한층 더 전문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만끽할 수 있어, 골프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로 선수·경기 데이터 한눈에

SKT가 메타버스 솔루션을 도입해 실감도와 몰입감을 높인 메타버스 라이브 골프중계를 국내 최초로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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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타버스 라이브 골프중계는 지난 2019년 SKT와 카카오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양사가 지속 중인 초협력의 일환인데요. SKT는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 ‘카카오 VX’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I 미디어·3D 그래픽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골프중계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양사는 6월 10일 제주도 핀크스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SK텔레콤 오픈 2021’에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메타버스 중계를 도입합니다. 주관사 SKT가 제공하는 선수별 각종 데이터는 카카오 VX의 3D 맵과 결합되어 실감 나는 방송 영상으로 탄생할 예정입니다. 가상의 3D 코스 위에 볼 낙하지점·볼 궤적·비거리·남은 거리·샷 분포도 등의 각종 데이터 또한 메타버스 중계로 제공됩니다.

이번 메타버스 라이브 골프중계는 7번·13번·18번 3개 홀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요. 레이다(Radar) 기술이 활용된 덕분에 가상의 공간에서 선수의 티샷 궤적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AI가 선수들의 퍼팅 라인을 예측하는데요. 실제 선수의 퍼팅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골프중계 속에 SKT 미디어 빅테크 총망라

SKT는 메타버스 라이브 골프중계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빅테크 기술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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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AI 하이라이트’ 기술입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개별 선수를 인식하고, 선수·홀별 주요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자동 편집해 보여줍니다.

다음으로 ‘오디오 분리’ 기술입니다. SKT는 골프 코스 내 현장 잡음을 오디오 분리 기술로 제거합니다. 덕분에 시청자는 선수들이 홀을 공략하기 위해 캐디와 나누는 대화까지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마치 현장에 와 있는 듯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죠.

화질 개선 및 프레임 확장 기술인 ‘슈퍼노바’ 또한 적용됩니다. AI가 초당 30프레임인 선수들의 스윙 동작을 120프레임으로 변환한 슬로모션으로 보여줄 예정인데요. 이로써 시청자들은 초고속 카메라도 촬영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스윙 순간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현재 SKT는 이 모든 기술을 구현하기 위하여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와 공식 데이터 제공업체 CNPS, 카카오 VX와 함께 메타버스 골프중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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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JTBC 골프 채널을 통해 6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매 라운드 경기 종료 후에는 ‘매거진프로그램 리뷰쇼’에서 중계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경기 내용이 방송됩니다. 과거 SKT 오픈 대회의 주요 장면을 비롯하여 이번 대회의 모든 영상 클립은 SK브로드밴드 IPTV와 모바일 B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SKT 이재광 미디어사업지원그룹장은 “가까운 미래에는 경기 현장의 프로선수와 스크린 골프장의 골프 애호가가 동반 경기를 펼치는 등 다양한 교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 시작이 이번 중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6월 10일 오전 11시, 메타버스 라이브 골프중계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를 여러분의 두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