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가 되면 자립정착금과 함께 사회로 나와야만 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을 아시나요? 시설에서 단체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어른이 된 이들. 삶은 녹록지 않습니다. 홀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든 없든 시설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호 이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SKT가 어른이 되어버린 보호 종료 청소년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 SKT 인사이트가 전해 드립니다.

보호 종료 청소년과 행복한 동행 START

‘행복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은 보호 종료 청소년의 독립을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SK텔레콤 오픈 2021’ 골프 대회가 열리는데요. 이곳에서 SKT는 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행복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운영합니다.

SKT는 제주시와 제주시 산하 홍익아동복지센터, 제남아동센터, 시온빌 자립생활관 등과 함께 보호 종료 청소년들에게 ‘SK텔레콤 오픈 2021’ 골프 대회 현장운영요원으로 참여해 사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대회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쌓이는 기금을 통해 장학금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은 총 27명입니다. ‘SK텔레콤 오픈 2021’ 기간 동안 스코어 보드 운영, 현장 통제 등 대회 운영 업무에 직접 참여해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운영 조직의 일원으로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T는 보호 종료 청소년의 독립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행복 버디 기금’도 운영합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되는 기금을 모아 보호 종료 청소년에게 장학금 형태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SKT는 앞으로도 제주 지역 보호 종료 청소년들을 꾸준히 지원할 방침입니다.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과 협력해 홈경기 진행 시 보호 종료 청소년들에게 현장 운영 업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SKT는 보호 종료 청소년이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성공적으로 자립하길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동행을 지속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ESG 경영에 앞장서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1’은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솔루션을 적용한 TV에 중계합니다. 가상의 3D 코스 위에 볼 낙하지점, 볼 궤적, 비거리, 남은 거리, 샷 분포도 등 각종 데이터를 보여주는 방식이죠. 또한 SKT의 미디어 빅테크 기술을 활용해 현장 잡음이 제거된 생생한 영상과 선수들의 스윙 동작을 120프레임으로 변환한 슬로모션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