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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도 ‘언택트 시대’! 온라인 주주총회 개최한 SKT

SKT가 주주들과 열린 소통을 위해 ‘언택트(Untact)’ 온라인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SKT는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 본사 수펙스홀에서 제36기 주주총회 현장을 실시간 동영상 중계하고, 온라인으로 받은 주주들의 질문에 관해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현장에서 답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함은 물론, 시간·거리 제약으로 직접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과 소통하기 위함입니다.

온라인주주총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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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온라인 주주총회는 이동통신사 가운데 최초입니다. 사전 신청을 한 SKT 주주라면 어디서든 PC나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주주총회 당일인 26일까지 회사 경영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서 접수했는데요. 현장에서 경영진의 답변이 이뤄졌습니다.

SKT 주주라면 어디서든 시청 가능한 온라인 주주총회

주주총회는 경영진의 직접 발표로 시작됐습니다. 2019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SKT 박정호 사장과 4대 사업부장(유영상 MNO사업부장, 최진환 미디어사업부장, 박진효 보안사업부장,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은 5G 및 New ICT 사업 성과와 경영 비전을 주주들에게 직접 발표했습니다.

박 사장은 MNO(이동통신) 사업에서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으며, 미디어·보안·커머스 사업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는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영역과 경계를 초월한 전방위적 ‘초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ICT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실물 경제에서 예상보다 더욱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워스트 시나리오 3단계까지 대응 체계를 갖춘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최적의 구조를 만들어 필요한 부분을 개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9년 재무제표는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7조 7,437억 원, 영업이익 1조 1,100억 원, 당기순이익 8,619억 원으로 승인됐습니다. 현금배당액은 지난해 8월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가 지난달 전면 개정됨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이해관계자 행복’ 등 행복 경영 방침을 정관 전문(前文)에 반영했습니다.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매수 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승인했습니다. 박정호 사장, 유영상 MNO사업부장을 비롯한 임원 총 10명이 부여 대상자입니다.

이날 SKT는 박정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하고, 김용학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과 김준모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SKT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박정호, 유영상), 기타 비상무이사(조대식) 1인, 사외이사(안정호, 김석동, 윤영민, 김용학, 김준모) 5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CEO의 발표와 질의응답 생중계로 주주 친화 경영 강화


온라인 주주총회에 참여한 주주들은 박정호 사장 등 경영진의 발표를 시청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꼈습니다.

SKT는 주주들과의 별도의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주주와 적극 소통하는 주주총회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2018년부터 업계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는 등 주주 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온라인을 통해서 받은 주주들 질문에도 상세히 답변했습니다. 배당, 지배구조 개편 등 회사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박정호 사장이 직접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주주총회가 열린 수펙스홀에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방역을 시행했으며, 주주총회 당일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주주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까지 26일 열린 SKT의 온라인 주주총회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SKT의 주주 친화 경영과 열린 소통이 담긴 기업 문화를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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