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추석 귀성길 풍경을 바꾸어놓고 있습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KTX와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예매율을 50%로 제한하는 등 고향 방문 자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정으로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늘은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돕는 SKT ‘T맵’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T맵은 ‘급제동 안내’와 ‘응급 차량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T맵 ‘급제동 안내’로 귀성길을 더욱 안전하게!
T맵 ‘급제동 안내’는 앞서가는 T맵 이용 차량이 급제동하면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최대 1km내 뒤따르는 차량의 T맵 이용 화면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워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습니다.
뒤따르는 운전자는 전방 상황이 시야에 보이지 않더라도 T맵 경고에 따라 서서히 속력을 줄여 추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차량 정체가 많고, 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추석 귀성ㆍ귀경길 안전 운전에 꼭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그럼 지난 5월에 발생한 추돌 사고 데이터로 ‘급제동 안내’ 서비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T맵 ‘급제동 안내’ 덕분에 사고 미리 감지해
지난 2020년 5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 사고로 2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T맵 사용자들의 급정거 발생 양상을 살펴봤습니다.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사고 발생 시점으로부터 30분 동안 총 72건의 유의미한 급정거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5분 동안, 사고 지점 500m 내에서 23건의 유의미한 감속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후 10분이 지나자 사고 지점 1km 내에서 22건, 15분이 지났을 때는 사고 지점 2km 내 11건의 급정거가 발생했습니다.
이것은 동일 구간 특정 시간 내 감속 현상이 연속적으로 나타난 것을 의미합니다. T맵 V2X 기술 덕분에 운전자가 사고를 감지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응급차량 안내’ 서비스로 귀한 생명 살린다
또 T맵은 빠른 사고차량 조치를 위해 ‘응급차량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급차량 안내’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차나 구급차 등 응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응급차량 전방 2km 이내에 있는 차량에 피양 유도 메시지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입니다. 운전자는 경고 팝업을 확인하고, 응급 차량이 길을 빨리 빠져나갈 수 있도록 미리 길을 터줄 수 있습니다.
혹시 알림이 남발되면 오히려 전방 주시를 해치거나 주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데요. T맵은 메시지가 엉뚱한 차량에 전달되거나 지연되는 일은 없는지, 중복 메시지가 생기지는 않는지 수개월에 걸친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총 13종의 T맵 V2X 알림을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일평균 499건이었습니다.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추석 이틀 전 평균 교통사고는 743건으로 추석 연휴 평균보다 1.5배나 많다고 합니다.
올 추석 귀성·귀경길은 ‘T맵’과 함께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