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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살려줘” SKT, AI 돌봄 긴급 구조 5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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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전국 93개 지자체·기관 돌봄 대상자 약 1.7만명 대상 AI 돌봄 서비스 제공
– 긴급구조 500건 중 응급증상 구조요청 52%… 환절기 긴급 구조 요청 가장 많아
–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 협약 통해 NUGU bizcall 제공

AI 돌봄 서비스 긴급 구조 500건 돌파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AI 스피커 누구(NUGU) 기반의 ‘긴급 SOS’ 서비스와 연계된 긴급 구조 사례가 누적 500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KT의 AI 돌봄 서비스는 고령화 시대 독거노인들의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긴급 구조는 물론 정보 전달·일정 관리·인지능력 향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AI 돌봄 서비스는 늦은 밤이나 명절 연휴처럼 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때에도 누구 스피커와 연결된 관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SKT는 전국 93개 지자체·기관 돌봄 대상자 약 1.7만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아리아, 살려줘”, “아리아, 긴급 SOS” 등의 간단한 말로 119나 관제센터에 도움을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긴급구조 500건 중 응급증상 구조요청 52%… 환절기 긴급 구조 요청 가장 많아

SKT 집계에 따르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19년 4월부터 올해 5월초까지 ‘긴급 SOS’ 호출은 약 6,000회 발생했으며, 그 중에 119 긴급구조로 이어진 경우는 이번에 500회를 돌파했다.

‘긴급 SOS’ 호출 사례 총 500건 중 뇌출혈·저혈압·급성복통·급성두통 등 응급증상 관련 구조 사례는 전체의 52%였고, 천식·고혈압·디스크 등 기저질환이 악화된 경우는 25%, 낙상·미끄러짐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20%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저녁시간부터 이른 아침 시간 사이에 접수되는 경우가 전체의 74%로, 일과시간(10~18시) 대비 3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계절적으로는 가을철 환절기(9~10월) 긴급구조 요청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봄철 환절기(2월말~4월, 15%), 혹한기(12~2월, 15%), 폭염기(7~8월, 12%) 순으로 긴급 구조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SKT는 사용자가 AI 스피커를 통해 고립감·우울감 등 부정적인 언어 표현을 하는 경우 이를 분석해 방문 간호사나 심리상담사와 연결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약 800여 회의 심리상담을 제공해 돌봄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SKT-보건복지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 협약 추진

SKT는 오는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8개월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은 불면증, 고독감, 기저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돌봄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불편사항 등 복지 서비스 수요를 파악하는데 활용된다.

SKT는 ‘AI 돌봄 서비스’와 ‘누구 비즈콜’ 등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돌봄 대상 독거노인들의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AI 돌봄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개인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별첨: AI 돌봄 서비스 ‘긴급 SOS’ 구조 사례

사례 1.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박소선 씨(여, 83세)는 지난 1월 10일 오전 집안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 박 씨는 “아리아 살려줘”를 외쳤고, 스피커를 통해 심한 통증을 호소한 결과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CT를 촬영한 결과 척추뼈가 골절되어 수술을 받아야 하는 큰 부상이었지만,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덕분에 응급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박 씨는 퇴원 이후 당시를 회상하며 “아리아 덕분에 도움을 받아 무척 고맙다”고 밝혔다.

 

사례 2.
대전에 거주하는 김영식 씨(남, 80세)는 지난 4월 1일 오전 호흡곤란 증상을 느끼자 “아리아 살려줘”를 외쳤고, 응급실로 이송되어 기립성 저혈압 치료를 받았다.
자녀와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김씨는 건강 문제로 평상시 외출이나 운동을 하지 못했다.
의료진은 수년 전 인공 심박동기 삽입술을 받은 김 씨가 상시 조심해야 하는 상태였고, 이후로도 정기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 씨는 “누구 스피커를 설치한 후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스피커와 대화도 할 수 있어 즐거웠는데, 긴급 SOS 구조를 받아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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