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은 2년 만에 하루 이용객 수가 3만 명대를 넘어섰다. 해외여행만큼 ‘로밍’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데이터부터 통화, 문자까지, 해외여행객에게 가장 유리한 로밍 방법을 공개한다.
T로밍 신청 가이드, 이것만 알면 해외여행 준비 끝!
출국 전 챙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로밍’이다. 비행기가 해외 여행지에 착륙하면서부터 통화와 데이터를 사용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다. 미리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했다면,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했다면, 방문중인 국가 내 또는 국내로의 T전화 음성통화가 무료이니, 출발 전 T전화 앱 다운로드도 잊지 말자. 로밍 요금제부터 LTE 데이터 활성화 방법까지! 로밍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미리 점검해보자.
포인트01. 출국 전에
출국 전 여행의 꽃, ‘T로밍 요금제’ 가입은 필수이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해외에서도 안심하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T로밍’은 이용자의 여행 패턴에 맞추어 다양한 요금제를 제안한다. 출국 전 ‘T로밍 요금제’를 살펴보고 나에게 꼭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보자.
포인트02. 해외에서
해외 여행지에 도착한 당신.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바로 로밍 요금제 가입을 깜빡한 것! 하지만 로밍 요금제에 가입을 못 했어도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에서도 T로밍 모바일 웹(m.troaming.co.kr 또는 T로밍.com, 데이터 통화료 무료)이나 T로밍 고객센터(+82-2-6343-9000, T로밍 이용 시 무료)를 통해 로밍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여행 중 통화가 안 된다면 휴대폰 전화를 껐다 켜고, 휴대폰 네트워크 설정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계속 통화가 되지 않는다면 T로밍 고객센터(+82-2-6343-9000, T로밍 이용 시 무료)에 문의하면 된다.
여행 중 휴대폰이나 유심 등을 분실했다면 이때에도 T로밍 고객센터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 휴대폰이나 유심을 습득한 사람이 함부로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T로밍 고객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휴대폰에서 LTE 로밍을 설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iOS(9.0 기준)과 안드로이드 가이드에 따라 LTE 로밍을 설정해보자.
포인트03. 귀국 후에
방금 막 귀국을 마친 당신! 만약 곧 여행 또는 출장에서 T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다음 여행 전에 <데이터로밍무조건차단>을 해지하면 된다. 공항과 항만 내 T로밍센터 방문 또는 SKT 고객센터(114) 전화로 해지를 진행할 수 있다.
한국에 왔는데, 데이터 사용이 안 된다면 휴대폰 설정을 확인하고, 휴대폰 전환을 껐다 켜보면 된다. 휴대폰 설정 확인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안드로이드
휴대폰 설정 > [무선 및 네트워크] > 데이터 네트워크 허용
휴대폰 설정 > [무선 및 네트워크] > [모바일 네트워크] > [APN] > SKTelecom 선택
* SKTelecom Roaming이 아닌 SKTelecom 선택
2. 아이폰
휴대폰 설정 > [셀룰러] > 셀룰러 데이터 켜기
휴대폰 설정 > [셀룰러] > [네트워크 선택] > [APN] > 자동 끄고 SKTelecom 선택
해외 유심보다 편리한 ‘T로밍’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
해외에서 데이터나 통화를 사용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방법은 ‘T로밍’과 ‘해외 현지 유심’을 구매하는 것이다. 해외 유심보다 ‘T로밍’을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T로밍’은 기존 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교부 전달 사항이나 한국에서 보내는 중요한 문자와 전화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외 유심을 사용하면 한국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서 위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해외 유심은 현지 특정 통신사의 유심을 구매하는 것이라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T로밍’은 제휴 특정 사업자 망 연결 문제시에 다른 가능한 사업자로 자동 전환되어 현지 망 연결 신뢰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보안상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앱/서비스(금융거래 등)이 가능하고, 데이터 로밍을 다 사용해도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쓸 수 있다.
‘T로밍’은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라별 유심을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다. 여행 중 경유지에서도 원활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고 T전화로 baro 통화 시, 현지 통화와 한국으로의 통화가 무료이다. 이것이 바로 ‘T로밍’을 추천하는 이유이다.
전세계 187개국에서 내 폰 내 번호 그대로! baro 통화와 문자도 무료. 특별한 여행 혜택까지! ‘baro 요금제’
오는 6월 1일부터 SK텔레콤에서 ‘baro 요금제’의 혜택을 업그레이드 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데이터는 물론 문자, baro통화, 여행 혜택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요금제 커버리지 국가도 기존 126개국에서 187개국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SKT는 baro 요금제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60개월 이내 로밍을 경험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baro 요금제 50%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기준에 맞는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에 baro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해외 여행자보험 쿠폰 혜택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캐롯(해외 여행자 보험 50% 쿠폰, 최대 15,000원 혜택) ▲신세계 면세점(최대 110만 원 면세점 혜택) ▲하나투어(여행 트렌드 웹진 제공)와 함께하는 여행 혜택도 매월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모션 기간 종료 이후 여행자 보험 혜택은 30%로 진행할 계획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T는 지난 5월 1일부터 4개월간 별도 로밍 요금 없는 ‘T괌사이판 국내처럼’ 혜택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더 큰 혜택으로 ‘T괌사이판 국내처럼’>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국내 가입 요금제와 상관없이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폭 강화된 멤버십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자동안심 T로밍’으로 요금 폭탄 걱정 끝!
SK텔레콤은 ‘자동안심 T로밍’를 통해 과도한 로밍 요금이 청구되지 않도록 하는 고객 배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로밍 요금제에 따로 가입하지 않고 해외에 가더라도 ‘자동안심 T로밍’은 적용된다. 로밍 요금이 과도하게 나올 수 있는 아래 세 가지 상황을 통해 ‘자동안심 T로밍’의 장점을 확인해보자.
Case1. 앱 자동 업데이트 때문에 쓴 줄도 몰랐던 데이터 로밍 요금 어마어마하게 내고 앓아누울 뻔했지 뭐예요.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고 로밍 데이터를 사용해도 사용량과 상관없이 하루(한국 시간 기준 0~24시) 최대 5천 원만 청구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Case2. 지갑 잃어버려서 국내 카드사에 연락하느라 통화 요금이 엄청나게 나왔었죠.
로밍 음성통화 이용 시 하루 30분까지는 최대 1만 원만 청구됩니다. 30분 초과 사용 시 요금은 사용한 만큼 초 단위로 계산하여 청구됩니다. 하루 3분씩 로밍 음성통화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Case3. 비행기가 연착돼서 꼬인 일정 때문에 검색하고 통화하고… 요금 신경 쓸 겨를도 없었어요.
고객님의 입장에서 생각한 안심 요금 체계! 음성통화는 사용한 만큼만 초 단위로 계산하여 요금이 청구됩니다.
■ 별첨. ‘T로밍’ 상황 별 체크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