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에이닷 노트가 또 한번 진화했다. 에이닷 노트는 지난 2일 신규 템플릿을 추가하고, 이용자가 전화 통화나 음성 파일을 노트로 정리하는 과정이 한층 더 편해지도록 간소하는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이용자별 다양한 상황에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이닷 노트의 새로운 기능을 SKT 뉴스룸이 살펴봤다.
템플릿 확장·키워드 검색·음성파일 노트 생성까지… 편의성 대폭 개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 노트에는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신규 템플릿이 2가지 추가됐다. 새롭게 도입된 템플릿은 ‘리더 회의록’과 ‘생각 노트’로, 각각 회의 기록과 개인 음성 메모라는 서로 다른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다.


리더 회의록 템플릿은 여러 명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AI가 회의의 맥락을 분석해 의사결정권자를 인식하고, 리더의 발언을 중심으로 회의 내용을 정리해주는 기능이다. 회장, 사장, 대표, 의장 등 공식 호칭과 존칭을 자동으로 인식해 리더를 판별하며, 회의 중 최종 결정이나 방향 제시와 같은 핵심 발언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한다. 기존 회의록이 모든 발언을 정리하는 방식이었다면, 리더 회의록은 회의의 흐름 속에서 리더의 발언을 중심으로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춘 템플릿으로 프로젝트 킥오프, 리더십 미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생각 노트 템플릿은 음성 녹음으로 메모를 남기는 사용자를 위한 기능이다. 1인 녹음 내용을 분석해 체크리스트와 AI 제안 형태로 정리해주며, 개인 음성 메모를 보다 구조화된 형태로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각노트 템플릿은 개인 브레인스토밍 또는 우선순위 설정 등 회의가 아닌 개인 기록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트 관리 기능도 함께 강화됐다. 노트 검색 기능이 추가돼 목록 전체에서 키워드를 검색할 수 있으며, 개별 노트 안에서도 단어를 검색해서 원하는 부분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의의 주요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주제로 진행된 회의록이 검색 결과 리스트에 나타나며, 회의록 내에서도 검색을 통해 특정 발언이나 정리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통화 이후 노트 생성을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5분 이상 통화가 종료되면 해당 통화를 노트로 정리할 수 있도록 알림이 제공된다(기능 활성화 필요). 통화가 끝난 직후 노트 작성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기능으로, 통화 내용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흐름을 한 단계 줄였다.
*해당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앱에서만 지원 가능
이에 더해, 휴대폰에 저장된 음성 파일이나 통화 녹음 파일을 노트로 생성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에도 에이닷 앱 내에서 음성 파일을 노트로 생성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일에서 공유 메뉴를 통해 곧바로 노트 생성을 할 수 있는 경로가 추가됐다.
에이닷 노트는 회의, 통화, 개인 음성 기록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템플릿과 기능을 통해 기록 방식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SKT는 에이닷 노트 서비스 전반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기능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