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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최대 인파 전망… 해운대 통신인프라를 지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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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구성원들이 해운대 해변파출소 옥상에 위치한 5G 안테나 및 망 중계기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이다. 인기 휴가지에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인파가 전망된다. SKT는 여름 휴가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피서지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국내 최대 피서지 부산 해운대는 SKT의 집중 관리 지역 중 하나이다. 폭염, 장마에도 일상과 다름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품질 관리에 애쓰고, 통합관제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고객들이 휴가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SKT 구성원들을 해운대 현장에서 만났다.

5월 말부터 부산 일대 피서지 대상 통신인프라 최적화 진행… “여름 해운대, 축제·행사 등 만반의 준비 갖춰”

SKT는 여름 휴가철 시작 전인 5월 말부터 부산 지역의 통신 인프라 품질 보강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또한, 트래픽 용량 부족에 대비해 현장 엔지니어링/투자/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해운대 백사장 일대는 장비 용량을 추가 확보해 통신 서비스 품질에 이상이 없도록 조치했다. 해운대를 포함한 동부산 지역 인프라를 담당하는 김경수 님은 “6~9월까지 3개월 간,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이 지난해 대비 약 240%(약 585만 명)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를 대비해 장비 시설과 망 최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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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Infra센터 동부Infra 부산 Access Infra팀. 왼쪽부터 김경수 님, 류승완 님, 임지현 님

일반적으로 무선망 장비 대부분은 건물 옥상에 위치해 있는데, 해운대는 옥상 이외에도 특별한 장소에 중계기가 추가 설치되어 있다. 백사장 주변 ‘가로등’ 상부에 5G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다. SKT는 기존 보다 튼튼한 가로등으로 교체해주는 대신 중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부산 지자체와 MOU를 맺었다.

광안리 해수욕장 가로등에도 5G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다. 해운대 거리 화단에도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다. SKT는 주변 경관과 친환경을 고려해 중계기를 수풀 사이에 설치하고, 어둡게 도색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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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해운대 백사장 주변 가로등에 설치된 SKT 5G 중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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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김경수 님(좌측), 임지현 님(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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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 사이에 잘 보이지 않게 환경 친화적으로 구축한 5G, LTE 중계기.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선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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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중계기 사이 검정색으로 어둡게 도색 처리한 SKT 중계기가 보인다

5월부터 최근까지 동부산 지역은 축제와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다. 기장 롯데월드 개장, e스포츠 MSI LoL 국제 대회, 2022 부산국제모터쇼, 2022 포세이돈 워터 뮤직페스티벌 등이 개최됐다. SKT는 고객이 많이 몰리는 대형 행사 시에 사전 대응 뿐만 아니라 평상시와 동일한 통신 품질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경수 님은 “여름 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G-Star 등 하반기에도 굵직한 행사들이 계획되어 매우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계 휴가철(6~8월)에는 비상상황실도 운영한다. ▲해수욕장 ▲주요 상가 ▲캠핑장 ▲교통시설 ▲번화가 등 트래픽이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여 CEI* 개선을 진행한다. SK오앤에스와 함께 운영하는 통합 관제실은 하계휴가철 대비 특별소통대책 기간에 맞춰 전체 기간과 집중 기간**으로 나누어 대응한다.

* Customer Experience Index. 고객단위 경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이다. 고객 단위, 지역별로 평가/관리하여 Bad CEI 고객 및 품질 불량 지역을 관리
** 전체 대응 기간: 7월 말경부터 8월 말까지, 집중 대응 기간: 8월 초부터 약 2주간. 여름 휴가철 최고 피크 시즌 기준

부산은 태풍 영향 자주 받는 지역… 시설물 피해 등 대비

여름철은 트래픽 증가 뿐만 아니라 폭염, 장마, 태풍 등 기상 이슈 대응이 필요하다. 부산은 태풍이 자주 지나가는 지역이다. SKT는 특별상황실 가동, 현장 비상 대기조 운영, 통신시설을 보강하여 시설물 피해 및 시민의 안전사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태풍이 와도 도서지역의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담당자가 사전에 현장에 출동한다. 비상발전기를 포함한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한전, 소방서,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전 정전 발생에 대비한 조기 복전 협의, 피해 권역별 복구 현황 관리, 이재민 대상 대민지원활동, 시설물 피해 현장 패트롤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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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넘게 해운대 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수 님

김경수 님은 “2016년 10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해운대 마린시티에 높이 10m의 폭풍 해일이 들이닥쳐, 당시 이동통신 장비와 지하 주차장이 침수된 적이 있었다”며 태풍으로 인해 긴박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해당 지역 해변로의 이동통신 장비를 신속히 복구해 고객들의 불편을 빠르게 해소해드린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 일대를 책임지는 SKT 부산 Access Infra팀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휴가를 성수기 전후로 변경했다. 김경수 님은 “5년 넘게 해운대 현장을 담당하며 매일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역시 SK텔레콤이야’라고 말씀해 주실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SKT, 여름 휴가철 통신 품질 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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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현장에서 통신인프라를 관리하는 SKT 구성원들은 사명감을 다해 일하고 있다

SKT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해수욕장/놀이공원/계곡 등 주요 피서지, KTX/공항, 쇼핑몰/번화가 등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SKT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계 휴가철 대비 특별소통 대책 기간에 들어간다.

SKT는 여름 휴가철 트래픽 밀집 지역의 국지적 트래픽 급증을 고려해 용량 증설 및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집중 호우, 태풍 및 고온 등에 대비해 재난대비 시설 및 안전 점검 등 필요 조치도 마쳤다. 재난 상황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국제 로밍 트래픽도 모니터링한다. T map, NUGU, T아이디 등 SKT 주요 서비스 플랫폼 트래픽 관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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