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정식 출시된 에이닷은 ‘나만의 AI 개인비서’로서 사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이닷의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한다.

혼잡도로 퇴근길 지하철 자리 사수

일을 마치고 약속 장소인 잠실역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에이닷을 활용해 출발역인 논현역 열차 칸 내부의 혼잡도를 파악해서 최대한 붐비지 않는 칸을 선택했다. 도착한 후에 에이닷으로 잠실역 근처의 인기장소와 실시간 혼잡도를 알아봤다. 평소 자주 가던 곳은 사람이 많은 듯 해서, 근처 다른 인기 장소로 발길을 돌렸다.

혼잡도는 출퇴근길 지하철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출발하는 역의 붐비는 정도가 궁금하다면 역 이름을 검색해 실시간 혼잡도와 시간대별 혼잡도를 알 수 있다. 특정 장소 기준 주변의 음식점/쇼핑/관광레저 분야의 인기 장소도 알 수 있는데, 이 중 쇼핑/관광레저 분야는 장소의 혼잡도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곳을 가거나 인기 명소를 찾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주 가는 장소를 관심장소로 저장해두면 실시간 장소 혼잡도와 최근 한달간 방문 트렌드, 방문자 연령대별 분포도 알 수 있다.

뮤직으로 귀갓길 즐거운 노래 추천받기

집으로 가는 지하철, 좋아하는 가수의 신곡을 듣기 위해 뮤직을 켰다. “아이유 최신곡 틀어줘, 르세라핌도 섞어서” 뮤직 Agent가 정리해준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바깥 풍경을 구경하니 피곤이 풀리는 기분이다.

에이닷에서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플레이 리스트, Chat GPT기반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인 뮤직 Agent 등 AI 기반의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뮤직 Agent에게 상황과 기분에 따라 음악 추천을 요청하면 AI가 추천하는 플레이 리스트를 들을 수 있다. “트로트는 제외해줘”와 같이 간단한 명령을 한다면 원하는 곡을 추가하거나 듣고 싶지 않은 노래를 제외할 수도 있다. 뮤직 Agent는 복잡한 사용자의 언어도 이해하고, 맥락을 기억해 사용자의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더 적합한 음악을 추천한다.

keep에 담아뒀던 콘텐츠는 한눈에 다시보기

집으로 걸어가는 길, 직장 동료의 긴급 SOS가 왔다. “오늘 낮에 본 레퍼런스 사이트 보내줄 수 있어요?” keep에 들어가니 내가 저장한 레퍼런스 사이트들이 태그별로 정리되어 있다. 곧바로 링크를 보내주니 고맙다는 답변이 왔다. 내일 동료에게도 에이닷을 추천해 줘야겠다.

keep은 담아두고 싶은 메모나 링크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keep은 단순 저장 뿐만 아니라 AI가 콘텐츠와 메모 내용을 파악한 후, 자동으로 그룹과 태그로 분류해 정리해준다. SKT의 AI 기술 관련 글을 keep에 저장해두면 IT/과학으로 분류되는 식이다. 덕분에 사용자는 그룹으로 묶인 콘텐츠나 메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keep을 통해 콘텐츠나 링크를 저장하고 싶다면, 공유 버튼을 눌러 에이닷에 공유하기만 하면 된다. 이는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하는 기능이며, 각각 단축키를 설정하면 더 간편하게 keep을 이용할 수 있다.

에이닷은 앞으로도 사용자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