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5월 회사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설문조사 서비스를 론칭했다. 설문에 참여하는 일반 고객, 그리고 설문을 의뢰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 소상공인 등 모두에게 유용한 ‘돈 버는 설문’ 서비스를 소개한다.
설문 참여만 해도 T플러스포인트 쌓이는 SKT ‘돈 버는 설문’
SKT의 ‘돈 버는 설문’은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간편하고 재미있는 설문조사 서비스다. 돈 버는 설문에 참여하려면 T멤버십 앱 내의 ‘미션’ 탭에서 설문조사 배너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메뉴의 ‘미션 프로그램’ 탭에서 ‘돈 버는 설문’ 배너를 눌러서도 참가가 가능하다.
설문은 SKT가 자체 제작한 설문과 외부 의뢰를 통해 기획된 설문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자체 제작한 설문은 대부분 4문항 내외로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짧은 설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T플러스포인트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양한 T멤버십 제휴처T멤버십 앱 ‘혜택 브랜드’ 탭에서 확인 가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간이 지났거나 참여 인원이 마감된 설문들의 결과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음식’ 설문조사 결과, ‘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과 ‘가장 좋아하는 여름 과일’ 모두 수박이 꼽혀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이 수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여름방학의 의미(07.11~07.18 진행)’ 설문에서는 ‘학생이 아닌 성인에게도 여름방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87%가 그렇다고 답하는 등, 성인들도 휴식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 밖에도 돈 버는 설문 메뉴에서는 지오비전 퍼즐의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 속 다양한 인사이트를 랭킹 정보로 제공하는 ‘퍼즐 랭킹’ 정보도 둘러볼 수 있다.
SKT의 AI & Big Data로 제공하는 정교한 설문 타겟팅과 AI 결과 분석 리포트
SKT는 설문조사가 필요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지자체, 소상공인 등에 효과적인 설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돈 버는 설문의 파일럿 서비스를 실시했다. 파일럿 기간 동안 200만 건 이상의 설문 응답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왔으며, 올해 5월 이를 정식 서비스로 론칭했다.
돈 버는 설문은 타 설문조사 서비스와 달리 SKT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로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시장 조사가 가능하며, 실질적이고 적합한 응답을 짧은 시간 내에 많이 수집할 수 있다. 또한 동의 기반의 다수의 설문 참여 Pool을 보유하고 있어 설문 목적이나 기획 의도에 따라 행정구역, 라이프스타일 등 빅데이터 정보를 종합하고, 머신러닝을 통한 AI 기술을 활용해 적합한 설문 대상자를 정교하게 타겟팅할 수 있다.
설문이 완료된 이후에는 설문 응답 결과 데이터와 함께 AI 자동화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므로, 간편한 시장 조사와 인사이트 분석이 가능하다.
SKT는 회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돈 버는 설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