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쏟아지는 회의록, 쌓이는 강의 노트와 아이디어 정리 노트. 기록이 늘어날수록 마음 한구석에선 이런 걱정이 스며든다. ‘그때 그 회의록 어디에 있더라?’, ‘내용이 어려워서 기록만 봐서는 잘 이해가 안 되네’, ‘녹음 내용을 수정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기록은 잘 남기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고, 보기 좋게 정리되고, 상황에 맞게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에이닷은 이번 에이닷 노트 업데이트를 통해 정리·편집·공유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내용을 시각화해주는 ‘다이어그램’ 기능까지 더했다. ‘프로 일잘러’로 거듭날 수 있는 신규 에이닷 노트 기능을 살펴본다.
복잡한 회의록을 시각화, ‘다이어그램’ 생성 기능

‘다이어그램’은 텍스트 중심의 노트를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주는 기능이다. 길고 복잡한 설명이나 정보가 많은 내용을 도식화된 형태로 표현해 핵심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노트를 공유 받은 사용자가 문서의 구조와 핵심 내용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이어그램은 ‘자동 선택’과 ‘직접 선택’ 두 가지 방식으로 생성할 수 있다.
‘자동 선택’은 AI가 자동으로 생성할 단락을 분석해 다이어그램을 추가해 준다. ‘직접 선택’은 내가 만들고 싶은 단락을 선택해 생성할 수 있다. 다이어그램은 3가지 종류가 생성되고 이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집 붙박이장 옷장 수납 구성을 정하기 위해 가구 매장에서 상담을 진행한 뒤 요점을 정리해 봤다. 텍스트로만 정리된 내용이 복잡하게 느껴져 해당 단락의 다이어그램을 직접 생성해 봤다. 긴 옷장, 이불장, 선반 조합 등 구성을 도식으로 표현해 줘서 한눈에 이해하기 쉬웠다. 생성된 다이어그램은 이미지로 다운로드도 가능해 내 스마트폰 갤러리에 저장할 수 있으며, 다이어그램은 여러 개 추가도 가능하다.
폴더 기능으로 노트 관리도 체계적으로

에이닷 노트에 폴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에는 노트가 최신순으로 생성되기만 하였는데, 이제는 폴더별로 정리가 가능하다. 노트를 폴더 단위로 나만의 기준으로 정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의록, 일상, 강의 노트 등 유형별로 구분하거나, 특정 프로젝트 관련 노트만 한 폴더에 정리하거나, 개인과 업무 기록을 분리해 보관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가능하다. 폴더명 역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단순 저장을 넘어, 필요한 노트를 빠르게 찾아보고 흐름 있게 관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앱에서 바로 수정·편집까지

기존에는 녹음 후 정리된 노트를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했다면, 이제는 앱 안에서 바로 내용을 편집할 수 있다. 템플릿만 편집 가능한 게 아니라 실시간 요약과 받아쓰기 내용까지 앱에서 직접 수정할 수 있어 별도의 작업 없이 바로 정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회의가 끝난 뒤 실시간 요약 문장을 더 자연스럽게 다듬거나, 받아쓰기 내용 중 잘못 인식된 표현을 수정하거나, 템플릿 내용을 상황에 맞게 추가·삭제하는 등 즉시 손볼 수가 있다. 이 기능은 특히 이동 중이나 PC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다. 노트를 다시 열어보며 떠오른 내용을 즉시 보완하고, 공유 전에 문장을 정리하는 등 기록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공유도 더 똑똑하게, 공유 중 노트 & 선택 공유

노트를 자주 공유하다 보면, 어떤 노트를 공유했는지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유 중 노트’ 메뉴가 추가됐다. 이제 현재 공유 중인 노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관리가 한층 수월해졌다.
또한, 필요한 내용만 골라 공유할 수 있는 ‘선택 공유’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상황에 따라 받아쓰기 내용은 제외하고 템플릿만 전달하거나, 핵심 요약만 공유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이제 에이닷 노트에서 공유 시 템플릿, 실시간 요약, 받아쓰기 중 원하는 항목만 선택해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팀 회의록은 요약이나 정리된 템플릿 내용만 전달하거나, 인터뷰에서는 받아쓰기 내용만 공유하는 등 상황에 맞는 깔끔한 공유가 가능하다.
지난 2월, 대화의 맥락을 짚어주는 ‘리더 회의록’과 음성 녹음 메모에 특화된 ‘생각 노트’ 템플릿 업데이트에 이어, 이번 에이닷 노트 업데이트는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해 일상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업데이트로 일상의 기록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