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the content
AI

AI는 Telco에 수많은 신사업의 기회 – 로니 바시스타 엔비디아 부사장 인터뷰

추천 콘텐츠

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로니 바시스타 엔비디아 부사장은 AI 시대 통신의 미래를 "지능적으로 지능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보며, Telco가 AI 적용에 가장 큰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은 데이터 센터 인프라와 AI 개인화 서비스를 중심으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Telco는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전에 대응하면서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기업들은 AI 시대에 발맞춰 전략을 재정비하느라 분주하다.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은 Telco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의 AI 전환은 물론, 자체 LLM 서비스 출시, 글로벌 통신사 및 LLM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업, AI 데이터 센터 사업 추진, AI 케어 서비스 확대 등 혁신적이고도 폭넓은 AI 사업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IT 업계 오피니언 리더가 바라보는 AI 시대 통신과 Telco의 진화는 어떤 모습일까? 엔비디아(NVIDIA) 부사장 로니 바시스타(Ronnie Vasishta, Senior Vice President Telecommunications)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라이브 팟캐스트에서 AI 시대 통신의 미래를 “지능적으로 지능을 연결하는 것(intelligently connecting intelligence)”이라 표현하며, Telco가 AI 적용에 가장 큰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출처, 기사 링크 (https://www.mobileworldlive.com/ai-cloud/nvidia-telco-boss-sees-ai-living-up-to-hype/)

뉴스룸에서 로니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AI가 가져올 통신 산업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한다. 통신, 반도체 포함 IT 분야 오피니언 리더인 로니는 현재 엔비디아 통신 부문 담당 부사장이며, 인텔 부사장, eASIC CEO 등을 역임하였다.
※ 본 인터뷰는 엔비디아와 SK텔레콤의 기업 간 사업 관계 도모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대중과 업계 관계자 및 언론에게 생각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함

Telco에게 AI 혁명은 이제 시작, 어떤 것이든 AI에 영향을 받고 활용할 수밖에 없을 것!

AI는 Telco에 수많은 신사업의 기회 로니 바시스타 엔비디아 부사장 인터뷰_pc

엔비디아 로니 바시스타 부사장

Q. AI가 화두입니다. AI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열기를, 특히 AI가 Telco에 불러올 변화의 관점에서 어떻게 보시나요?
Telco의 AI 혁명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Telco의 어떤 부문이든 AI에 영향을 받고, AI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최적화 측면에서 보면, AI가 장치 고장을 예측하거나 트래픽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하고, 네트워크 최적화를 지원해 서비스가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고객 경험 측면에서는 AI 맞춤형 추천, 가상 비서, 감성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빠르게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AI와의 통합으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부터 수백만 대의 로봇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기의 조정 및 관리가 용이해질 것입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로 보이는데, RAN 자체가 지능을 갖게 되어 특정 표적에만 AI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Q. AI 시대에 Telco의 가장 중요한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요? Telco가 단순히 인프라 제공을 넘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I 시대에 Telco는 인프라 제공이라는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었습니다. 처음으로 컴퓨팅과 통신이 융합될 것입니다. 컴퓨팅은 AI 컴퓨팅이 되어 네트워크의 일부로 관리될 것이고, Telco는 연결 서비스 제공자에서 지능을 연결하는 서비스 제공자로 변모할 것입니다. 휴대전화의 개인 비서, 자율주행차, 가상 경험 또는 공항이나 항만 같은 기업용 AI 서비스 등 많은 곳에서 이와 같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Telco는 인프라 제공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 인프라, AI 개인화 서비스는 Telco에게 핵심 AI 비즈니스 분야

Q. AI가 Telco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어떻게 창출할 것이라고 보시나요? 구체적으로 전통적인 통신 서비스를 넘어서는 어떤 혁신적 사업 모델을 전망하고 있나요?
핵심을 질문하셨군요. Telco들이 AI로 큰 이익을 얻지 못한다면 그 투자가 의미가 있을까요? 하지만, AI는 침체기로 여길 수도 있는 이 시기에 Telco에게 수많은 신사업의 기회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지역적 배경에 맞는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 여러 국가가 그 지역의 언어, 문화, IP가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국가 AI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 범위는 정부 서비스, 헬스케어, 교육, 안보 등 다양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Telco들은 각 지역의 믿을만한 서비스 위탁업체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또 적합한 기술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핵심 분야는 AI를 활용한 개인화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Telco는 반응이 즉각적이고 언제든 이용 가능한 생성형 AI 개인비서를 휴대전화에서 제공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와 추천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AI는 혼잡을 예측하고, 유지 관리를 자동화함으로써 네트워크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Telco는 모든 산업의 기업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Telco에서 고객 경험 향상은 AI에 대한 투자를 이끄는 주요 동기인데요. 이 분야에서 가장 기대되는 혁신은 어떤 것인가요? 기존 고객의 경험 향상을 넘어서는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다고 보시나요?
통신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고객 경험은 실시간으로 폭넓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AI 기반 챗봇과 가상 비서입니다. 챗봇과 가상 비서는 응답 시간만 앞당기는 것이 아니라 상호 작용을 통해 학습하여 점점 더 정확하고 개인화된 솔루션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NLP) 기술 발달과 번역 기능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미묘한 의미까지 파악하여 매우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죠.

AI는 기존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것을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의 장을 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기능이 탑재된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은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전에 문제를 예상하고 해결하여 서비스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이런 적극적인 접근 방법은 네트워크 장애가 사라지는 새로운 서비스 기준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Q. Telco가 새로운 AI 생태계 발전을 주도하는 데 있어 직면할 수 있는 도전 과제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고 이 분야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전략은 무엇일까요?
Telco는 방대한 데이터 자원과 인프라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AI 생태계 발전을 주도하기에 적합한 특별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요 도전 과제도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로는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 AI 기술을 통합하는 것입니다. 이는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통신 인프라는 보통 레거시 기술에 구축되기 때문에 새로운 AI 기반 솔루션에 원활하게 결합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도 있죠. Telco는 상당한 양의 민감한 고객 정보를 다루고 있어, 모든 AI 사업은 엄격한 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하여 고객 신뢰를 유지해야 하고 데이터 보호 규제를 준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Telco는 인프라를 현대화하는데 투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능을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전환하고, 가속화하여 AI 통합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나 에지 컴퓨팅을 도입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 파트너나 AI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확보하면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Telco는 데이터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것을 우선시하여 프라이버시 규제를 준수하고 고객 신뢰를 강화해야 합니다.

Q. SK텔레콤의 최근 AI 사업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이 AI를 활용해 새 사업 구조를 개발하는 노력을 어떻게 평가하시며 이것이 Telco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나요?
SK텔레콤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등의 사업을 주도하여 AI를 적용 및 사용하고, AI 분야의 기업에 투자하는 데 적극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자사의 사업뿐 아니라 전 세계 통신 생태계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도 매우 고무적입니다.

로니 바시스타 엔비디아 부사장 인터뷰

콘텐츠 사용 안내
콘텐츠 사용 시에는 SK텔레콤 뉴스룸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카카오 채널 안내
SK텔레콤 뉴스룸 채널을 추가해 보세요.
추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