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를 선보였다. 에어는 복잡한 절차는 덜어내고, 꼭 필요한 핵심 기능과 혜택만 담아 공기처럼 가벼운 통신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지털의 간편함, 실용적 혜택, 고품질을 원하는 2030 자급제 단말 고객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에어를 뉴스룸에서 소개한다.
SKT는 왜 에어(air)를 만들었을까?

서울 성수동 T팩토리에서 SK텔레콤 air기획팀 이윤행 팀장이 ‘에어(air)’를 소개하는 모습
SKT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통신 생활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주목했다. 자급제 단말을 선호하고,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을 통해 개통과 서비스를 직접 처리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에어는 2030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춰 통신 미니멀리즘을 구현한 서비스다. 가입부터 개통, 해지, 조회, 혜택, CS까지 모든 과정을 에어 앱 하나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멤버십 혜택이나 유무선 결합 할인 등의 혜택을 축소하는 대신, 요금제 가격을 낮추고, 에어만의 포인트와 프로그램 등 실속형 혜택을 강화했다.
에어의 특징은 크게 ▲데이터 중심의 단순한 요금제 ▲활용도 높은 포인트 혜택 ▲완결적 처리가 가능한 셀프 개통 ▲365일 운영하는 고객센터 ▲핵심만 추린 부가서비스(로밍, 통신편의, 보안) 등이다.
5G 6개 요금제로 간결, 요금은 합리적! 에어 요금제

SKT는 자급제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에어 앱에서만 가입 가능한 무약정 요금제를 구성했다. 필수적인 데이터와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가 제공되고 부가 혜택을 없애 월정액 요금을 낮췄다. 29,000원(7GB)부터 최대 58,000원(무제한)으로 구성되며, 에어 앱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쌓은 포인트를 요금 납부에 사용하면 월정액을 더 낮출 수 있다.
부가 서비스도 꼭 필요한 실용 혜택만 골라 담았다. 보안과 일상에 꼭 필요한 부가서비스와 2030 고객의 니즈가 높은 baro 로밍 4종을 포함했다. 부가서비스도 고객이 앱에서 직접 선택하고, 해지도 앱에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손쉬운 셀프 개통, 포인트 적립/사용, CS 등… 앱 하나로 통신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가능

에어 앱은 ‘홈’, ‘통신’,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은 홈 화면에서 고객 맞춤형 메시지부터 혜택 정보, 요금제 가입 등을 직관적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SKT는 회선 가입 단계에서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고, 고객이 에어 앱에서 쉽고 편리하게 셀프 개통과 해지를 할 수 있게 했다. 이심(eSIM)으로 개통 시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유심(USIM) 개통은 고객 상황에 맞춰 당일 퀵 배송, 당일 택배, 일반 택배 등 3가지 유심 배송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이심과 유심 발급 비용과 유심은 배송 비용 1회까지 무료 제공된다. 또한, 해피콜 없는 자동 유심 개통으로 빠른 셀프 개통을 지원한다. 주말, 밤 등 즉시 개통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는 예약 가입 기능을 통해 예약하면 개통 가능한 날 오전 9시에 자동 개통된다.

실시간 데이터, 요금 등 통신 조회도 가장 자주 쓰는 정보 세 가지만 심플하게 담았다. 화면을 슬라이드 하면 차례대로 실시간 데이터 잔여량, 실시간 요금, 월별 요금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의 가장 높은 호응이 기대되는 기능이 ‘에어 포인트’다. SKT는 기존의 T 서비스와는 완전히 다른 에어만의 특별한 혜택인 포인트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고객은 에어 앱에서 매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쌓은 포인트를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요금 납부에 이용할 수 있다. 자주 방문하고, 활동하면 더 혜택이 쌓인다.
에어 요금제별 매달 보너스 포인트를 주는 ‘보너스팩’, 걸을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밸런스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받는 ‘오늘의 픽’, ‘위클리 픽’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친구 초대’ 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하다. 보너스팩은 회선 고객 전용이나 만보기 등 나머지 혜택은 회원 가입만 하면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사용은 회선 가입 후 가능하다.

만보기는 매일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인다. 최대 1만 보를 걸으면 100 포인트에 추가 포인트를 제공한다. 월에 최대 3,000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만보기 서비스 중 역대급 혜택을 자랑한다. 포인트 적립 이외에도 일주일 중 가장 많이 걸은 날은 언제인지 일주일 통계와 이번 달 평균 걸음 수 정보도 제공한다.

오늘의 픽은 1초 만에 대답 가능한 매일 열리는 가벼운 질문의 밸런스 게임이다. 참여당 10 포인트를 제공하고, 랜덤으로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위클리 픽은 오늘의 픽보다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한 밸런스 게임이다. 일주일에 한 번 열리며, 참여당 100 포인트가 적립된다. 나의 픽이 승리하면 추가 포인트가 제공된다.

보너스팩은 에어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요금제별로 매달 기본 보너스가 제공되는 혜택이다. 매달 찾아오는 보너스 데이1회차는 가입 후 15일 후, 2회차부터는 매달 1회차와 같은 날짜에 제공에 기본 보너스가 자동으로 적립되고, ‘특별 보너스 받기’를 클릭하면 추가 랜덤 포인트를 제공한다.
친구 초대는 더 많은 친구를 초대할수록 좋다. 최대 20,000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친구가 내 초대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하고 48시간 이내 초대 코드를 등록하면 친구와 내가 각 1,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은 포인트는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어 에어는 매우 실속있는 서비스다. 최대 5,000 포인트를 다음달 요금 청구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금 납부하고 남은 포인트는 포인트샵회선 가입 d+31일부터 구매 가능에서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교환해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편의점/백화점/올리브영을 비롯해 쇼핑, 외식 등 다양한 업종에서 1천여 종의 인기 상품으로 구성되어 활용도가 높다. 회선 가입 한 달 후부터 포인트로 모바일 상품권을 교환할 수 있다.
에어는 365일 고객센터가 운영된다. 대부분의 활동이 앱에서 셀프로 가능하지만, 고객센터의 도움이 필요할 땐 팅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에어 전문 상담원을 통해 실시간 1:1 채팅이 가능하다. 향후 AI 기반 챗봇 상담을 도입해 고객 상담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KT는 에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먼저, 신규 회선 가입 고객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매달 19,000 포인트부터 32,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보너스팩 이벤트는 이달 1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에어 앱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으로 회선을 개통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만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 회선 가입자는 앱에서 만보기 기능을 켜고 한 달에 누적 1천 보만 걸어도 1,000 포인트를 지급하며, 매달 연속 참여 시 1,000 포인트씩 늘어나 4개월 연속 참여 시 누적 총 10,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회선 가입 없이 앱 회원 가입만 해도 포인트를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 포인트를 가입 즉시 지급하며,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총 200팀(400명)을 추첨해 한 팀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 원을 지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는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상세 프로모션 내용은 ‘에어’ 이벤트 페이지(https://sktair-event.com/)와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K텔레콤 air기획팀 이윤행 팀장은 “에어 서비스가 요금 부담을 낮추면서,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추구하는 2030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T는 향후 프로세스 고도화 및 AI 접목으로 에어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휴사 협력 등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통신 경험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