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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Letter]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

3월 26일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SK텔레콤 정재헌 CEO가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아래는 CEO 주주서한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SK텔레콤 CEO 정재헌입니다.

2025년,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고객’이야말로 회사의 오늘을 있게 한 근간이고, 내일의 성장을 이끌 동력임을 뼈저리게 깨닫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와 SK텔레콤 전 구성원은 1등 사업자라는 편안한 익숙함을 내려놓고, 고객 중심의 ‘기본’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낯설게 보며 변화해 간다는 각오로 2026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이고 관행적인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고,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AI를 접목하여 장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본원적 경쟁력을 축적해 가겠습니다.

 

AI 시대에 그 역할이 더 중요해진 통신 인프라는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더욱 빠르면서도 끊김없는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AI agent를 활용하여 체감품질을 개선시키는 한편, AI 기반 스팸/스미싱 차단 등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현하겠습니다.

 

또, AI 기반 개인화가 작동하는 마케팅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상품/서비스 및 고객 정보 관리와 정산 Process를 아우르는 IT 시스템을 AI Business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고, 다변화된 고객접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One agent로의 진화를 도모하며, AICC의 활용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입니다.

 

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 외부보안진단 강화와 통합자산관리시스템 오픈 등 사이버침해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의 AI 사업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인큐베이팅 차원이었다면, 이젠 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사업에 보다 집중하여, 무한대로 넓어지고 있는 AI 경쟁 하에서 Sustainablity를 확보하겠습니다.

 

SK텔레콤 AI 사업의 핵심인 AI DC는 공격적인 Scale-up과 함께 고부가가치 Solution 영역으로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작년에 착공한 울산 AI DC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서울 및 서남권 지역에서도 추가 건설을 계획 중입니다.
에너지 수급, 메모리 병목 등 DC 사업에 난제가 되고 있는 부분도 자체 기술 개발 뿐 아니라 SK그룹 내 시너지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풀어갈 것입니다.

 

SK텔레콤이 주축이 되어 산학연계 컨소시엄이 함께 개발한 A.X K1은 국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 진출에 성공했고, 에이닷 전화는 2천만 통신 고객을 바탕으로 새로운 통화 경험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자산이 사업기회로 진화할 가능성도 면밀히 모색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체질개선을 통한 고객가치 혁신과 AI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기 보다,
기본과 원칙에 입각하여 오래가는 단단한 SK텔레콤을 만들고자 합니다.

다시 뛰는 SK텔레콤의 노력과 그 여정에
주주 여러분의 따듯한 시선과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K텔레콤 CEO 정 재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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