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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동행] 브이터치 –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AI 시대 사용자 혁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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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브이터치는 AI 음성 대화, 비접촉 터치 제어 등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며, CES에서 다수의 혁신상을 받았다. SKT가 지원하는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로 활동하며, MWC25 4YFN 전시에 참여했다. 브이터치는 사람이 AI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하는 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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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터치(VTouch) 김석중 대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시장을 이끌기 위해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스타트업 성장지원 및 사업 협력을 통한 AI 신사업 발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룸에서는 AI동행 시리즈를 통해 SKT와 협력하며 AI 생태계 확장을 함께하는 혁신적인 AI 스타트업과 그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AI 음성 대화, 비접촉 터치 제어 등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브이터치(Vtouch)’를 소개한다.

*본 글은 다른 회사의 의견을 포함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I와 대화하는 음성 인식 반지 ‘위즈퍼링’을 만든 브이터치

브이터치는 대화형 AI 웨어러블 반지 ‘위즈퍼링(WIZPR RING)’과 가상터치 및 비접촉 홀로그램 버튼 ‘홀로버튼(Holo Button)’ 등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회사이다. 특히, 위즈퍼링은 근접음성활동감지기술(PVAD, Proximity Voice Activity Detection)을 적용해 사용자가 입에 가까이 대고 말하면 AI와 대화가 가능한 음성 입력 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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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터치의 대화형 AI 웨어러블 반지, 위즈퍼링. 입에 가까이 대고 말하면 AI 대화 기능이 작동하고, 입에서 떨어지면 종료된다.

별도의 호출명령어 없이 반지 근처에서 속삭이면 AI 대화 기능이 작동하고, 입에서 떨어지면 종료된다. 답변은 이어폰, 스피커, 스마트워치, 화면 등을 통해 음성과 문자, 알림으로 받는다. 근접음성만 감지하기 때문에 시끄러운 실외, 조용한 도서관 등 공간에 제약 없이 음성 입력이 가능해 기존 음성인식 기기가 겪던 소음과 프라이버시 노출, 잠금 해제 지연 문제 등을 해결했다. 챗 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AI 모델 사용이 가능하며, 맥락을 이해한 AI가 상황에 맞게 맞춤형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음악 재생, 일정 관리, 지도, 캘린더, 메시지 전송 등의 기능 사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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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퍼링으로 음성 대화를 하면, 브이터치 전용 앱에서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이에 대해 AI 모델이 답변해 준다. 답변은 이어폰, 스피커, 스마트워치 등을 통해 음성, 알림, 문자 등으로 받게 된다. (브이터치 이미지 제공)

김석중 대표는 “음성 입력은 키보드보다 빠르고 화면 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 눈과 손이 자유로워진다”며, “운전 중, 운동 중 등 시각을 쓰기 어렵거나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 온전히 음성만으로 사용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착용형이기 때문에 오동작 방지를 여러 단계로 했다”고 밝혔다.

브이터치는 위즈퍼링으로 CES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브이터치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터치 기술을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자동차에 적용해 6개의 혁신상을, 홀로버튼으로 3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CES 혁신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브이터치는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다. 위즈퍼링은 현재 약 3억 원의 선주문을 받았고, 6월 출고가 시작된다.

SKT와 브이터치의 인연은 2024년 7월, SKT가 AI 신성장 영역 발굴을 위해 추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올해 3월, MWC25의 혁신 스타트업 박람회인 4YFN‘4YFN(4 Years from Now)’는 앞으로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 SKT는 올해 AI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전시에 참여했다.에도 참여해 SKT와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AI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김석중 대표, “SKT의 엑셀러레이팅 과정 통해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론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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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터치 김석중 대표가 인터뷰 중 ‘위즈퍼링’을 시연하는 모습

Q. 2024년 7월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SKT와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지원을 받았는지, 그리고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엑셀러레이팅을 담당하는 SKT AI Startup Lab팀 분들과 미팅을 진행했을 때의 일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대내외 상황을 고려하여 협업을 제안하고 추진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훨씬 타이트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덕분에 실제 협업이 성사 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고, “일이 되게 하려면 이 정도로 치밀해야 한다”는 깨달음도 얻은 고마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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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터치 김석중 대표가 올해 2월 T타워에서 열린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 데모데이 행사에서 ‘위즈퍼링’을 시연하는 모습

Q. 올해 MWC25 4YFN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전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MWC는 올해 첫 참여였습니다. CES에 비해 관람객 수는 적은 대신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객이 중심이어서 매우 내실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텔코들 사이에서 돋보인 SKT 부스 덕분에 참관객의 유입이 많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접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전시 현장에서 양산에 근접한 제품으로 데모와 세일즈를 진행하였고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Q. SKT와 진행하고 있는 협업 사례를 소개해 주세요.
SKT의 구독 기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인 ‘T 우주패스’를 통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등 주요 OTT 서비스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공간터치(Spatial Touch)’를 론칭했습니다. ‘공간터치’는 간단한 제스처만으로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멀리서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60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우주패스 플러스를 통해 구독 시 공간터치의 프로 기능을 약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종 목표는? “Where Able AI! 언제 어디서나 AI와 쉽게 함께할 수 있는 세상 만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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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위즈퍼링은 ‘Where Able AI, 언제 어디서나 AI와 함께할 수 있는 착용형 AI’를 지향합니다. 브이터치는 위즈퍼링으로 음성 입력은 물론, 맥락, 시각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고 있는 대상을 이해하고 음성 대화를 구현하는 착용형 컴퓨터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이는 대화형 AI 시대에 스마트폰 다음의 폼팩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Q.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 또는 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I와 말이 통하고 시스템이 내 동작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세상과 상호작용 하듯 AI, 컴퓨터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게 해 주는 기술을 ‘자연스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Natural User Interface)’라고 합니다. 브이터치의 최종 목표는 사람들이 AI와 컴퓨터 기술을 어려워하지 않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말로 손짓으로 소통하며 정보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AI동행자의 한마디
이동주 매니저
브이터치의 혁신은 일상을 더욱 자유롭고 스마트하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브이터치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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