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고 있는 SK텔레콤이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선보인다. SKT는 누적 가입자 300만 명이 넘은 SKT의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 ‘점프 버추얼 밋업(Jump Virtual Meetup)’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MZ 세대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 MZ 세대의 대세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이 될 ‘이프랜드’를 소개한다.
‘이프랜드’가 만드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한 초현실적 미래 세상
‘너와 내가 만나는 메타버스, 새로운 세상 속으로 ifland’
이프랜드(ifland)는 메타버스가 가진 초현실적인 개념을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브랜드이다.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들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프랜드에서는 누구나 쉽게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와 닮아가는 메타버스는 또 다른 현실이다. 메타버스 안의 아바타는 현실의 나와 분리된 자아가 아닌 나 자신이다. 그 안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며 관계를 맺고, 취미생활을 하고,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일을 하는 등 다양한 현실 활동이 실제로 일어난다. 이렇듯 상상했던 것들이 현실이 되는 세계가 ‘이프랜드’이다.
‘이프랜드’ 사용성은 높이고 프로세스는 간소화
전진수 메타버스 CO장은 이프랜드 출시를 준비하면서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이는데 가장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이렇다.
Point 1. 직관적이고 쉬운 ‘UI’
‘이프랜드’ 앱을 실행하면 바로 나타나는 ‘홈’ 화면. ‘홈’은 ‘이프랜드’의 주요 기능이 다 모여있어 직관적이고 조작이 쉽다. 상단에는 나의 아바타와 프로필이, 하단에는 내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추천된 메타버스 룸들이 리스트업 된다. 개설 예정인 룸을 미리 관심 등록을 해두면 10분 전에 참여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놓치지 않고 접속할 수 있다. 개설된 룸들은 나의 관심 영역에 맞춰 분류하고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Point 2. 800여종 코스튬으로 꾸미는 내 ‘아바타’
방송가에서 시작된 부캐(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 부 캐릭터의 준말) 열풍. 연예인이 아니어도, 이제 일상 속에서 본캐(본캐릭터) 대신 부캐를 만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 이프랜드에서는 나를 닮은, 나와는 완전히 다른 또는 나의 개성을 표현하는 부캐를 만들 수 있다.
성별, 헤어스타일 등은 물론 아바타의 키와 체형까지 총 800여 종의 코스튬(외형, 의상 등)을 통해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다른 아바타들과 소통할 수 있다.
Point 3. 더 강화된 ‘소셜 기능’으로 친구와 언제든 소통
이프랜드는 SNS 같은 소셜 기능이 다양하다. 내 사진과 소개 글로 나를 표현하고, 내 관심사나 취미를 간략히 남길 수 있는 ‘프로필’ 기능이 있다. 메타버스 룸에서 친구들의 프로필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관심있는 아바타는 팔로우(follow)가 가능하다.
메타버스 안에서 서로의 생각과 표현을 더 자유롭고,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감정 표현 모션도 66종을 추가했다. 놀람을 표현하거나 신나게 춤을 출 수도 있고, 하트와 박수로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다. 감정 표현 모션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Point 4. 룸 개설은 3초면 끝! 18종의 테마 공간, 130명까지 입장 가능
메타버스 룸 개설 방식도 어렵지 않다. 이프랜드 앱 하단에는 방 개설 버튼이 상시 활성화된다. 제목만 입력하면 개설된다. 룸을 개설하면 ‘룸 링크’가 생성된다. SNS나 메신저를 통해 초대가 쉽게 가능하다. 우리만의 비밀방을 만들어 모임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프랜드에는 대형 컨퍼런스홀, 야외무대, 루프탑, 학교 대운동장 등 18종의 룸 테마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앞으로 룸 공간은 18종에서 더욱 다양한 테마로 확대 예정이다. 테마 별로 날씨, 시간대, 바닥, 벽지 등 배경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어 같은 테마 룸이라도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컨셉을 연출할 수 있는 현실감도 더했다.
또한, SKT는 회의, 발표, 미팅 등 메타버스의 활용성이 다양해지는 사회 흐름을 반영해 이프랜드 안에서 원하는 자료를 문서(PDF), 영상(MP4)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하나의 룸에 현재 13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고, 추후 130명에서 수 백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컨퍼런스 등도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버추얼 커뮤니티, 소셜 기능 강화 등 더 진화된 체험형 메타버스 콘텐츠 만들 예정
SKT는 앞으로, MZ 세대들의 취향과 관심을 고려해 국내외 주요 포럼과 강연, 페스티벌, 콘서트, 팬미팅 등 대규모 행사를 이프랜드 안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심야 영화 상영회’, ‘대학생 마케팅 스쿨’, ‘명상 힐링’, ‘OX 퀴즈 룸’ 등 메타버스 안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SKT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if루언서 육성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이용자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새로운 커리어(Career)를 개척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나 소통을 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먼저 공개하고, 추후 iOS, VR 디바이스 오큘러스 퀘스트 OS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금 이프랜드로 떠나 메타버스 세상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