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및 스팸·스미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피해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21년 전화금융사기 발생건수는 30,982건, 피해액은 7,744억 원에 달합니다. 전년 대비 발생건수는 699건(20년 31,681건) 줄었으나, 피해액은 744억(20년 7천억)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1년 메신저 피싱 피해액은 99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1억(20년 373억)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메신저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 이용이 증가하면서 신종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SKT는 ▲서울경찰청 연계 보이스피싱 차단 서비스 ▲AI 기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악성 앱 설치 링크 접속 차단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날로 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SKT는 지난해 약 3만 건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았고, 음성 스팸은 61만 개 번호, 문자 스팸은 6억 2천만 건을 차단했습니다.

SKT, 지난해 약 3만 건의 보이스피싱 범죄, 약 6억 건의 문자 스팸 차단했다

SKT는 ‘보이스피싱 발신 차단 서비스’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3만 2,271건의 보이스피싱 전화연결을 차단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발신 차단 서비스는 경찰청 전국 신고번호 및 금융보안원 가로채기 번호에 대한 고객의 전화 연결 시도를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범죄 번호로 고객이 전화연결을 시도하면 발신 차단과 함께 안내 멘트가 송출됩니다. SKT의 사회적 가치 측정 산식(SV)으로 환산하면 총 259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습니다.

또한, SKT는 AI 기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은 총 61만 개 번호, 문자 스팸은 6억 2천만 건을 차단했습니다. 문자메시지 내 링크 클릭을 유도해 악성코드(앱)를 휴대폰에 설치, 개인 및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금융 사기인 스미싱 범죄 문자는 총 5백만 건을 막았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나누고자 지난 5월, SKT는 경찰청 주관으로 열린 ‘경찰소통포럼’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포럼에서 경찰청은 “SKT의 전방위적 대응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범죄 대응에 유관기업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T,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범죄 유형별 대응 통해 피해 예방 노력

SKT는 통신 서비스를 악용하는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범죄와 관련해 범죄 수단/수법에 따라 자사의 다양한 ICT 기술/서비스를 활용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① AI 기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SKT는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 차단시스템과 다중 필터링을 적용해 스팸·스미싱 문자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협업하여 KISA에 신고된 메시지를 분석/판단해 SKT의 시스템에 입력하면, AI가 학습해 스팸 여부를 판단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개통 시, 무료 부가 서비스 가입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개통 시, 자동 가입이나 해지 가능)

별도로 ‘T스팸 필터링’ 앱 다운로드를 통해 개인 설정도 가능합니다. T스팸 필터링 앱은 문자, 번호, 국번 기준으로 기본적인 스팸과 스미싱 번호를 차단할 수 있고, 직접 원하지 않는 문자열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② 음성 스팸 및 보이스피싱 차단 시스템
SKT는 서울경찰청과 지난해 3월 MOU를 체결하고, 경찰에 피해 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제공받아 SKT 고객이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없도록 차단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망에서 보이스피싱 수·발신 차단은 통신사 중 유일하게 SKT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KT는 금융보안원과 협의를 통해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 휴대폰에 악성App.을 설치한 뒤, 금융기관 전화 연결을 가로채 범죄를 저지르는 가로채기 번호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T전화’의 안심통화와 안심차단 기능, 안심벨소리 기능을 통해 스팸 전화와 보이스피싱 전화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T전화는 고위험 번호로 오는 전화를 자동으로 녹음해 주는 안심녹음 기능도 제공합니다.

③ 악성 앱 설치 링크 접속 차단
SKT는 스팸 필터링을 통해 스미싱 URL 악성 여부를 판별해 고객의 사이트 접속 시도를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KT의 ICT 기술/서비스를 활용한 SKT의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범죄 예방 현황

이외에도 SKT는 안내 문자 발송 시 안심문자 인증마크 삽입, 대고객 대상 범죄 주의 안내 문자 발송 등으로 다양한 피해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SKT가 추천하는 대처 방법

누구나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이, 성별, 직업에 따라 수법을 달리해 피해자를 현혹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SKT는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피해예방 전담조직이 365일 24시간 운영됩니다. #8239로 전화하면 SKT에서 해당 문자를 분석해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조치를 취합니다. 금융 피해 등이 의심되는 일이 발생하면 즉시 해당 금융사 고객센터,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으로 문의해 계좌의 지급 정지 등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SKT가 무료로 제공하는 T전화와 T스팸필터링 앱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하면 사전에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 메신저를 통해 전달된 링크는 클릭하지 않고 통신사, 금융사, 정부 기관이 발송하는 주의 당부 안내 문자를 꼼꼼히 읽고 숙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검찰/경찰 등을 사칭해 걸려오는 전화는 전화번호를 조작한 사기 전화일 확률이 높습니다. 금융 정보를 요구한다면 바로 전화를 끊습니다. 또한, 대환대출 명목으로 전화가 오면 100% 전화 사기이므로, 무조건 의심하세요. “핸드폰이 고장났다”며 송금을 요구, 가족 및 지인을 사칭하는 메시지에는 응하지 않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설치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앞으로도 SKT는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범죄로부터 고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