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규 멤버십 제휴를 확대하며 T멤버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2025년 3월 기준,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에 이른다.
T멤버십은 1997년 이동통신사 최초의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리더스클럽’으로 시작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며 더욱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한 것이다. 변화하는 환경 속 T멤버십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SKT뉴스룸에서 소개한다.
통신사 멤버십의 탄생과 성장, 고객 우대에서 무한 혜택으로
1997년, SKT는 이동통신사 최초로 고객 우대 프로그램 ‘리더스클럽’을 론칭했다. 이후, 1999년에는 젊은 세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TTL’을 출시하여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선보였다.
TTL은 19~24세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특정 대학가나 상권에서 통화 요금을 최대 65% 할인(10초당 9원)해주는 지역할인 요금제를 포함해 문화 혜택(영화 무료 관람, 콘서트 할인 등), 커플 요금제 등을 진행했다. TTL 전략은 단순한 요금제 혜택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2003년, 보다 체계적인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체계를 정립하며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2014년 ‘무한멤버십’ 론칭 보도자료 이미지
2014년에는 VIP 및 GOLD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한도를 없애는 ‘무한멤버십’을 도입하며 고객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VIP 고객 10만 포인트, GOLD 고객 7만 포인트 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를 없애고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해외여행 증가 추세에 맞춰 ‘T멤버십 글로벌’을 출시해 호텔 예약, 해외 관광지 입장권 할인, 쇼핑 지원 등 글로벌 혜택을 추가했다.
2015년에는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내 맘대로 멤버십’을 론칭했다. VIP 및 GOLD 고객이 제휴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 개인의 소비 패턴에 맞춘 혜택을 제공했다.

2018년 4월 도입된 ‘T Day’

2018년 ‘T Day’ 론칭 보도자료 이미지
2018년에는 등급별 할인 한도를 완전히 폐지하고, 매달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T Day’를 도입했다. T Day는 특정 날짜에 등급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깜짝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가치 창출: 사회적 책임을 더한 멤버십
2019년 진행했던 매칭 기부 방식의 T멤버십 ‘착한 소비’
2019년, T멤버십은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했다. SKT는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 ‘엘레멘트’와 협력해 ‘매칭 기부 방식고객이 기부한 만큼 기업도 한 번 더 기부하는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비누를 구매하면 동일한 수량의 비누를 보육원 등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했다. ‘착한 소비’는 론칭 이후 다양한 사회적 기업에 판로를 열어주고, 마케팅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동네 빵집을 홍보하는 ‘열린베이커리’ 제휴 서비스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T멤버십 화면에 단순히 브랜드명만 노출되었으나, 이를 개선해 전국 70개 제휴처의 브랜드 스토리와 경영 철학을 소개하며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했다. 아울러, SNS 마케팅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시대의 혁신: 맞춤형 혜택으로 고객 선택권 확대
이어지는 2021년에는 혜택 선택권을 강화한 ‘T멤버십 2.0’을 론칭했다. 고객은 월 1회, 연 최대 12회까지 원하는 혜택을 변경할 수 있으며, 할인형과 적립형 중 선택이 가능해 소비 패턴에 맞춰 계획적인 멤버십 활용이 가능해졌다.
2022년 ‘0 Day’ 론칭 보도자료 이미지
2022년에는 청년 세대를 겨냥한 ‘0 day’를 출시했다. 매월 10일, 20일, 30일에 다양한 혜택을 무료 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13세부터 34세까지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젊은 고객층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멤버십 서비스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고객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도 추가했다. ‘결제바코드’는 기존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 결제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한 번의 바코드 제시만으로 멤버십 혜택과 결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를 통해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2024년 ‘클럽 T로밍’ 론칭 보도자료 이미지
2024년에는 팬데믹 이후 급증한 해외여행 수요를 반영해 ‘클럽 T로밍’을 신설했다. 클럽 T로밍은 여행 준비부터 해외 현지, 귀국 이후까지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SKT baro(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T멤버십은 1997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발전했다. 2025년에 들어서면서 T 멤버십은 더욱 다영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 S25 출시를 기념해 2월에는 ‘T day’ 혜택을 대폭 확대했으며, 기존 혜택 대비 사용 기회, 응모 기회, 사용 기간을 2배로 늘린 ‘더블찬스’ 이벤트도 진행했다.
더욱 새로워진 멤버십 혜택, 3월 신규 제휴 총정리
SKT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브랜드들과 T멤버십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방문 고객은 본인은 입장료를 4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동반 고객 최대 3인까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메가MGC커피에서는 VIP 고객에게 20%, GOLD 및 SILVER 고객에게 10%의 할인과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ESG 친환경 협력의 일환으로 삼다수의 무라벨 생수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3월 T Day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3월 19일에는 요기요를 통해 굽네치킨과 도미노피자, 쉐이크쉑, CGV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어서 3월 26일에는 빽다방, 배달의민족을 통한 처갓집양념치킨, 던킨, 피자헛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T멤버십 혜택 역시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춰 발전해 왔다.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대표 기업들과 협력해 고객에게 더욱 유용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