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콘텐츠는 SK텔레콤 뉴스룸과 티맵모빌리티가 공동 기획·제작했습니다.
여름휴가의 목적지는 이제 바다와 계곡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항으로 향하는 차, 더위를 피해 복합몰로 향하는 차, 지역 시장과 로컬 빵집을 목적지로 찍는 차까지. TMAP의 생생한 주행 데이터에는 사람들이 여름을 보내는 각양각색의 방식이 담겨있다.
2025년 여름, TMAP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를 분석해 보니 전국 상위권에 인천국제공항과 스타필드가 나란히 자리했고, 맛집 순위에서는 대전 성심당과 군산 이성당 등 지역 대표 베이커리들이 휩쓸었다. 뉴스룸이 지난해 사람들이 핸들을 잡고 이동한 장소들을 따라가며, 올 여름 휴가 트렌드를 예측했다.
“멀리 떠나거나, 확실히 숨거나” 공항과 쇼핑몰로 향하는 사람들
여름 휴가 성수기인 작년 7~8월, TMAP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고 찾아간 전국 TOP 10 목적지는 두가지 뚜렷한 흐름을 보인다.
먼저 여름 휴가철답게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1위)과 제2여객터미널(2위)이 나란히 전국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역시 6위에 오르며 ‘여행의 시작점’으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재미있는 점은 공항의 뒤를 바짝 쫓은 목적지들이다. 스타필드 하남(3위)·고양(4위)·수원(5위)이 나란히 상위권에 위치했고, 현대백화점 판교점(9위)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10위)도 TOP 10에 진입했다.
이 장소들의 공통점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실내 공간’이라는 점이다. 찌는 듯한 폭염과 폭우를 피해 쇼핑, 식음료, 엔터테인먼트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몰캉스(Mall+Vacance)족’의 규모가 공항으로 향한 여행객 못지않게 거대했음을 데이터가 증명한다.
지난해 여름 데이터는 과감하게 해외로 떠나거나, 비교적 가까운 도심 속 시원한 실내 공간을 찾는 상반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해 여름 TMAP 인기 방문지 1위는 인천공항이 차지했다.
인기 방문지 4위인 스타필드 수원. 순위권 내 다양한 대형 쇼핑몰이 자리했다.
대표 휴양지 강원과 제주, 여행객은 ‘로컬의 깊은 맛’을 찾는다
전국 데이터가 휴가 트렌드의 큰 줄기를 보여준다면, 지역별 데이터는 여행지에서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는 방식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인 강원과 제주에서는 지역 고유의 매력을 느끼는 ‘로컬 투어’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강원도 지역 1위는 해수욕장이 아닌 ‘속초관광수산시장(89,675건)’이었다. 속초해변(2위)과 경포해변(5위) 같은 전통적인 바다 목적지보다 시장의 인기가 더 높았다. 강릉중앙시장 역시 4위에 올랐다. 시원한 바다를 감상하는 이동과, 닭강정·물회 등 지역의 스타 먹거리를 찾아 전통시장으로 향하는 동선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이다.

에메랄드빛 해변과 전통시장의 하모니 제주도는 공항을 제외하면 서귀포매일올레시장(2위)과 동문재래시장(3위)이 차례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함덕해수욕장(4위), 협재해수욕장(5위), 곽지해수욕장(7위), 김녕해수욕장(9위) 등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들이 촘촘하게 뒤를 받쳤다.

두 지역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요즘 여행객들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 뷰만 감상하고 돌아가지 않는다. 전통시장에 깊숙이 스며들어 지역의 진짜 생활감과 로컬의 분위기를 직접 소비하고 즐기는 것이 여름휴가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강원도 인기 방문지 2위를 차지한 속초 해변의 모습.
강원도 지역 인기 방문지 1위인 속초 관광수산시장의 명물 오징어순대.
제주도 인기 방문지 5위를 차지한 협재 해변의 모습.
닭갈비·물회 제친 또 하나의 로컬 권력, ‘빵집’
로컬의 강력한 매력은 전통시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전국 맛집 TOP 10’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강력했던 대한민국 여행객들의 ‘빵 사랑’이 눈에 띈다.

전국 맛집 1위와 2위는 대전의 성심당 본점과 DCC점이 나란히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군산의 이성당 본점(6위), 천안의 뚜쥬루 빵돌가마점(9위) 등 지역 대표 베이커리 4곳이 전국 맛집 TOP 10에 포함됐다.
여름 휴가철에 빵집을 목적지로 찍고 달린 주행 건수가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이나 계곡의 방문객 수와 엇비슷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 베이커리들은 단순히 빵을 사는 상점이 아니라, 그 지역을 방문하게 만드는 강력한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핵심 시설)’이자 목적지 그 자체가 되었다는 점이다. 익명의 맛집이 아니라 ‘대전=성심당’, ‘군산=이성당’처럼 지역의 이름과 취향, 상징성을 담아내는 로컬 브랜드를 소비하는 문화가 TMAP 데이터를 통해 고스란히 증명된 셈이다.
성심당 본점은 지난해 여름철 전국 맛집 1위로 꼽혔다.
군산 명소 중 하나인 이성당 본점은 전국 맛집 6위를 차지했다.
TMAP 데이터는 사람들이 여름을 즐기는 방식이 얼마나 다채로워졌는지 잘 보여준다. 공항과 복합몰이 만든 편의성의 거점, 강원과 제주의 전통시장이 이끈 로컬 경험, 그리고 전국의 도로를 들썩이게 만든 식도락 베이커리 투어까지.
올여름, 아직 어디로 떠날지 정하지 못해 고민 중이라면 TMAP이 새로 선보이는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의 ‘여름 휴가’ 특화 섹션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다.
여름 휴가 섹션은 ‘여름 나들이’와 ‘여름 제철 한상’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해수욕장과 물놀이 명소, 테마파크, 캠핑장은 물론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실내 피서지와 호캉스 정보까지 한눈에 제공한다. 또한, 지친 여름철 기운을 돋아줄 보양음식 전문점, 시원한 맥주 맛집, 그리고 트렌디한 카페와 반려견 동반 공간까지 취향별 맞춤형 장소를 제안한다.
멀리 해외로 떠나는 설렘도, 시원한 몰에서 즐기는 여유도, 맛있는 로컬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정도 모두 정답이다. 지난해 데이터가 증명한 실패 없는 목적지들의 흐름 위에서, 올해는 TMAP ‘어디갈까’와 함께 나만의 완벽한 여름 휴가 지도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