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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은 벚꽃 축제 명소는 ‘여의도’ 아닌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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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요약
A.X 요약은 SK텔레콤의 A.X로 요약 후, 편집한 내용입니다.
본격적인 벚꽃 개화를 맞이하여 SK텔레콤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가 지난해 이동 및 체류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인기 벚꽃 축제와 명소, 연령대별 방문지 순위를 소개했다.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벚꽃 축제는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 순이었다. 전국 인기 벚꽃 명소 Top 3는 '석촌호수', '경의선숲길', '청계천'이었으며, 경주, 수원, 청주, 진해 지역도 순위권에 들었다.

3월 꽃샘추위에 폭설이 내리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4월 초순 무렵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SK텔레콤 뉴스룸은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앞두고, SKT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가 분석한 작년 이동 및 체류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인기 벚꽃 축제와 명소, 연령대별 방문지 순위를 소개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찾은 벚꽃 축제는? 진해 군항제-여의도 벚꽃축제-석촌호수 벚꽃축제 순

벚꽃은 지역별로 개화 시기가 차이가 나며, 같은 시군구이더라도 개화 시즌이 약 5~7일 정도 차이가 나기도 했다. 또한, 2024년은 개화 예측 시기보다 실제 개화가 늦어지면서 지방 지역 축제가 미뤄지거나 연장되기도 했으며,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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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벚꽃 축제는 ‘진해 군항제’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와 서울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뒤를 이었다. ‘진해 군항제’는 10일간의 축제 동안 3월 초 대비 2.59배의 인원인 약 260만 명이 방문했다. 방문객은 평균 2시간 정도 축제 구역에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 대표 벚꽃 축제답게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2위는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로, 11일 동안 3월 초 대비 1.94배의 인원인 약 155만 명이 방문했으며, 약 2시간 30분가량 체류했다. 3위는 서울 석촌호수공원에서 열린 ‘호수 벚꽃축제’였다. 5일간 평소보다 1.13배의 인원인 총 61만 명이 방문했으며, 약 2시간 30분가량 체류했다. 진해와 여의도보다 석촌호수 방문 인원이 적었던 이유는 축제 기간이 끝난 3월 31일부터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경주 대릉원이 4위를 기록했다. 축제가 열린 3일간 평소보다 3.3배 많은 34만 명이 방문했다. 경주는 기상청이 선정한 전국 13곳의 벚꽃 명소 중 하나로, 봄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매년 봄마다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이다. 대릉원은 황리단길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5위는 서울 과천경마공원에서 열린 ‘렛츠런파크 서울벚꽃축제’가 차지했다. 벚꽃길의 길이만 총 1km에 달하는 숨은 벚꽃 명소다.

비교 기간 대비 방문자 수 변화가 가장 극적이었던 축제는 가평의 ‘에덴 벚꽃길 벚꽃축제’로 나타났다. 에덴 벚꽃길 벚꽃축제는 일별 방문자 수는 17위를 기록했으나, 3월 초 대비 축제 기간 11.8배나 많은 방문자가 다녀가 평소 대비 증감률 폭이 가장 컸다.

*지역별 벚꽃 공식 축제 기간이 최소 3일에서 최장 13일까지로 상이하여, 순위 데이터는 일 평균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산정

 

전국 벚꽃 명소 Top 3는? 석촌호수-경의선숲길-청계천 순으로 모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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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인기 있는 전국 벚꽃 명소 1위는 서울 석촌호수로 나타났다. 이어서 경의선 숲길, 청계천으로 3위까지 모두 서울이 차지했다. 10위 내 서울 외 지역 인기 벚꽃 명소는 4위 경주 대릉원, 5위 수원화성 성곽길, 6위 청주 무심천 벚꽃길, 7위 경주 보문호수보문단지, 10위 진해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을 제외하고, 경주는 대릉원, 보문호수보문단지 총 2곳이 10위 내에 기록했다. 청주의 경우, 무심천을 따라 석교동에서 신봉동에 이르는 벚꽃 도로는 상춘객으로 교통이 혼잡할 정도인 벚꽃 명소다. 수원화성도 수도권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3월 평소 대비, 벚꽃기간 방문자 수 증감률 순위를 보면,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이 차이 나는 장소는 ‘춘천 부귀리 벚꽃길’로 방문자 수가 약 15배 차이 났다. 평소 한적한 마을인 ‘부귀리’는 일명 S자 벚꽃길로 유명한 명소다. 춘천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벚꽃 엔딩 명소이기도 하다. 금산 산벚꽃길도 초봄 시즌 대비 방문객 수가 약 13배 차이 났다.

연령대별 벚꽃 명소는? 여성은 10대부터 60대 모두 1위가 ‘석촌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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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20대, 30대, 40대 모두 서울 석촌호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도 경의선숲길로 동일했다. 50대, 60대는 1위는 서울 청계천, 2위가 석촌호수였다. 10대 1위는 청주 무심천 벚꽃길이었다. 여성은 10대부터 60대까지 석촌호수를 가장 많이 방문했다. 특히, 20대는 남녀는 1~5순위가 서울 석촌호수, 경의선숲길, 경주 대릉원, 여의도 한강공원, 청계천 순으로 동일했다. 남성 5060, 여성 5060은 서로 선호 장소가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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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즐겨 찾는 전국 벚꽃 명소로는 서울 석촌호수, 경의선 숲길, 경주 대릉원, 청계천, 수원화성 성곽길 순이다. 경주 대릉원을 제외하고 모두 수도권이었다.

SKT 뉴스룸은 앞으로도 흥미롭고 유용한 AI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트머스가 제공하는 벚꽃 명소 순위를 참고해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게 벚꽃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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